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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 철교 상판 제거… “남북 단절 의지 나타내”

▲ 북한이 최근 경의선 철교 상판을 제거했다. 유튜브 채널A News 캡처

부흥을 위하여

한반도에서 지금 가장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개인의 어떤 자유도 없는 북한 주민과 그 땅을 떠난 탈북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인권회복과 진정한 부흥을 소망하며 기도하자. <편집자>

최근 북한이 남북을 잇는 경의선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의 출발점인 개성 판문역에서 판문점 방향으로 향하는 경의선 철로 중 통일다리 옆 다리를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철교의 상판이 거의 제거된 채 다리 기둥만 남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은 올해 초부터 경의선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인데, 철거 정황이 또다시 포착된 것이다.

사진을 분석한 미국의 민간위성 전문가인 제이콥 보글은 최근 RFA에 “북한은 남한과의 연결 및 협력의 물리적 흔적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의선 283m 길이의 철도 다리의 상판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근처의 세관 건물과 판문역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앞으로 철거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글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초 남북을 잇는 동해선 철도도 부분적으로 철거한 바 있다. 인접한 고속도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참호가 파여져 도로 사용은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도 “최근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이 경의선 철도의 북측 구간 중 사천강을 가로지르는 철도용 교량을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적대적 두 국가에 따른 남북 단절 의지를 남측에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이어,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접경지역의 모든 북남 연계 조건들을 분리하기 위한 단계별 조치들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판문역 앞에 놓은 철로 7개 중 가운데 3개를 제외한 대부분 철로가 제거된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기도 |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돼 있는 바, 북부 지방은 북한이 불법 점유한 대한민국의 영토다. 북한 정권의 경의선 철거 작업은 자신의 체제를 지켜내기 위해 한국을 ‘적대적 두 국가’로 정의하며 무기를 개발하고 접경지역의 남북 연계 조건들을 분리해 내고 있는 행태일 뿐, 일방적인 고군분투일 뿐이다. 김정은 정권 하에서 지금도 수많은 북한 동포들이 인권유린을 당하며 고통당하고 있다. 복음통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안식이 북한에 필요하다. 북한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악한 자의 권세가 무너지고 북한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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