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흰 두건을 쓰고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강 주위에 모여 있다. 물에 몸을 반쯤 담근 사람, 다음 순서를 기다리며 물로 들어가는 등 세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예수님도 이곳에서 세례를 받으셨다. 그분은 죄가 없으셨지만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바로 저 강물 속에 서 계신 예수님의 머리 위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을 것이다. 바로 그 역사의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알까? 인구의 75%가 유대교를 믿는 그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는 그들은 주님이 세례를 통해 우리에게 진정 이루어주고 싶었던 삶을 말이다. 아버지의 영광이 가득한 새 생명의 삶.
모든 의를 이루신 십자가가 없이는 결코 새 생명 가운데 행할 수 없다. 아직도 복음에 눈이 가리어져 있는 열방의 영혼들이여! 십자가로 돌아오라! 십자가 그늘 밑에 쉬어라! 우리의 영광은 십자가뿐이다.
[GNPNEWS]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