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4/17)
서울신대 신학부 교수 25명… “유신진화론은 교단 창조신앙과 일치 안해”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신학부 교수들이 유신진화론은 교단 창조신앙과 불일치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신대 법인이사회(이사장 백운주)의 박영식 교수 유신진화론 입장 관련 징계 요구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부 교수 25명이 15일 창조신학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신학대학교의 학문적 개방성과 창조신학과 관련하여 서울신학대학교의 신학적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며 “하나님의 창조를 이해하려는 창조신학이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며, 인문, 사회, 자연과학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창조이론들과 상호 간 대화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학문적 자세를 가질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발생적인 진화를 통해서 인간이 출현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과, 진화론을 신학에 적용하며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요소를 포함한 유신진화론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고백하는 창조신앙과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고백과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저출산 韓, 경력단절 우려에 출산 포기 원인
우리나라의 출산율 하락이 경력단절을 우려하여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에 따르면, 경력단절 우려로 출산을 포기한 여성의 선택은 출산율 하락 원인의 약 40%를 차지했다. 모형별로 30~34세일 때 45.6%, 25~34세 39.6%, 25~39세 46.2% 등으로 나타났다.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2014년 33%→작년 9%로 급감했지만 자녀가 있는 여성은 경력단절 확률이 동기간 28%→24%로 4%p 줄었다. 또 30대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한다면 2023년 현재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p 이상 줄일 수 있다. KDI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며 육아기 부모의 시간 제약을 완화할 수 있는 재택·단축 근무 제도를 제안했다.
北, 강제북송된 탈북민 대부분 교화소 구금…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 벌어져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성·지린성 감옥에 수감돼 있다 강제북송된 탈북민들 대부분 현재 교화소에 구금돼 있으며 일부는 구금시설 내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과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했다고 데일리NK가 15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강제북송된 탈북민 200여 명은 평안북도 신의주와 함경북도 온성에 있는 보위부 집결소에서 약 3개월간 탈북 경위와 중국에서의 행적, 범죄 여부 등을 보위부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폭행, 고문, 강제노동, 성추행, 강간 등 심각한 인권 유린 행위가 자행됐다. 지난 1월 여성 1명은 계속되는 고문, 성폭력 등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고, 작년 12월에는 다시 탈북하려다 발각된 여성 1명이 계호원들에게 구타당하고 영하 20도 날씨에 나체로 무릎꿇고 있다가 동사했다. 또 5명은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지방당국, 태양절 명절물자 주민들 외면에 강매
김일성 생일을 맞이하여 북한에서 주민들에게 술과 두부, 콩나물 등 부식물을 세대별 명절물자로 공급하고 있지만, 가격이 장마당과 동일해 주민들이 외면하자 지방당국이 강매 조치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5일 전했다. 소식통은 “어제부터 용천군 읍 식료상점에서 세대별로 술 1병과 콩나물 1킬로, 두부 1모를 공급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없이 텅텅 비어 있다.”며 태양절 명절물자 공급 가격이 장마당과 같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그러자 지방당국이 인민반장들에게 인민반별 집집마다 공급물자를 나누어주고 돈을 바치도록 하고 있어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도 올초부터 최고존엄이 지방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지방역할을 다그쳐 명절물자 품목을 늘렸지만 가격이 장마당 가격과 비슷해 사지 않고 돌아서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美 국무부 “北, 생물학 무기 생산 능력 가지고 있어”
북한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물학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15일 공개한 ‘2024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보고서에서 “북한이 북한 국가과학원과 다른 출처에서 보고된 ‘유전자 가위(CRISPR)’ 같은 기술들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품을 유전적으로 조작할 역량을 보유했다.”고 적시했다. 이는 작년보다 북한에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물학 무기 제조의 역량 내지 잠재력이 존재한다는 미국의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북한이 국가적 차원의 공격용 생물학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사적 목적을 위한 생물학 작용제를 생산할 역량을 가지고 있고, 생물학 무기 작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를 제조할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복음기도신문]
[알림]
본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위해 한반도와 열방의 소식을 정리,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주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