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산비탈에 자리 잡은 마을이 보인다. 나무와 집들은 미니어처 같이 아주 작고 아기자기하다. 얼마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봤을까? 거리가 너무 멀어 아무리 눈을 크게 떠보아도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시는 하나님의 눈이 죄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 있던 우리를 찾아내셨다. 그의 손이 처절하고 고통스런 인생에서 우리를 건져내셨다. 그의 부드러운 사랑이 상처받고 찢겨진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살펴보신다. 그분은 우리를 둘러싸시고 우리에게 십자가의 보혈로 안수하신다.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의 눈은 우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 있어도, 작은 방 안에 틀어박혀 고통가운데 있어도 우리를 찾아내셔서 마침내 주의 사랑에 속하게 하신다. [GNPNEWS]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시편 1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