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6/9)
대구 교계·시민단체, 대구퀴어행사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와 대구 동성로상인회,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등 교계와 상인·시민단체들이 7일 대구지법에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가처분 신청 대상은 오는 17일 예정된 퀴어행사가 열리는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인근 장소, 동성로 상점가 인근 등이다. 이들은 “대구퀴어행사는 지역사회의 극명한 반대와 비난에도 2009년부터 ‘인권/다양성/축제’라는 이름으로 동성로에서 ‘무허가 도로 점용’과 ‘불법 상행위’를 해마다 자행하며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청소년이 오가는 동성로에 콘돔과 성관계 젤 등을 나눠주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며 음란을 조장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퀴어행사 집회 금지를 촉구했다.
국내 전지역 하수처리장서 3년째 필로폰 검출
지난 3년간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를 분석한 결과, 필로폰이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한 곳도 빠짐없이 꾸준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해, 필로폰은 3년 연속 34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약 20mg 내외로 나타났다. 엑스터시는 2020년 19개에서 작년 27개로 증가,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도 2020년 1.71mg, 작년 2.58mg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경찰청 “北, 안보 전문가 대상 악성 전자우편 해킹”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안보 분야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북한의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 등의 소행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북한 해킹조직은 통일·안보 전문가 등을 사칭해 작년 4~8월까지 새 정부 출범 기간에 맞춰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교수, 외교·통일·안보·국방 전문가 등 150명을 대상으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악성 전자우편을 발송했다. 사칭 전자우편에 속아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한 피해자는 총 9명으로 북한 해킹조직은 이들의 송수신 전자우편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첨부 문서와 주소록 등을 빼갔다.
北, 해외 노동자 치료비 ‘자비 부담’ 지시… “국가에 배신감 느껴”
북한 당국이 최근 해외 노동자가 파견된 중국과 러시아 회사들에 치료비를 지원하지 말고 모두 전적으로 자비로 부담하도록 하는 지시를 하달했다고 데일리NK가 8일 전했다. 북한은 수술비나 치료비나 약값을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 치료제’를 하고 있지만, 만성적 경제난으로 개인 스스로 치료하는 ‘의료 시장화’가 시대 흐름이 됐다. 해외 노동자 경우에는 기업소에서 자금을 대고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매체 소식통은 이번 지시가 노동자들의 귀에 바로 들어가 “국가에 배신감을 느낀다.”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北, 간부 승용차 타이어 도난… 짐꾼 범인 몰아세워 손수레 몰수
북한 당국이 평안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간부들의 승용차 타이어 도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손수레를 끌며 손님 짐을 운반하는 짐꾼들을 무작정 범인으로 몰아세워 손수레를 몰수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7일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또 은산군에서 간부들의 승용차 바퀴가 도난당하자 사법당국이 짐꾼부터 조사하고 있다.”며, “그제(4일)도 큰 구루마(손수레)를 놓고 손님을 기다리던 50대 남성 두 명이 안전부로 끌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당국은 짐꾼에 바퀴 출처를 다그쳤고, 이름이 기억이 안나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자 손수레를 몰수하고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손수레 바퀴가 잘 굴러가야 많은 짐을 운반할 수 있어 큰돈을 들여 승용차 바퀴를 구하는 짐꾼들이 있어 이들을 범인으로 몰아세운 것으로 보인다는 전언이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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