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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시민단체들, 차별금지법·퀴어행사 맞서 국토순례 출정 외 (5/3)

▲전국지도자 영성대회 ‘거룩한 방파제’, “대한민국 성결하게 지키자”(김효경) 사진: 유튜브 채널 CTS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5/3)

시민단체들, 차별금지법·퀴어행사 맞서 국토순례 출정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퀴어축제에 맞서는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 출정식이 1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렸다고 1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준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국토순례는 건강한 성윤리 의식을 무너뜨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퀴어축제, 성혁명 교육과정과 국가인권기본계획, 학생인권조례 등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가 7월 1일 서울광장 개최를 예고하며 서울시에 사용 신고를 마친 상황에서,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고발하고 전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준비됐다. 거룩한 방파제 측은 “서울시가 2022년 퀴어행사 서울광장 사용 허락조건으로 내건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 등의 금지 내용이 2022년 퀴어행사 중에 전혀 지켜지지 않는 점을 매우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지방대, 외국 유학생 유치… 中고교생에 ‘한국어 수업’ 제공

국내 대학들이 한국 신입생을 구하지 못해 폐교 직전에 몰리면서 외국인 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2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강원도 속초 인근 A대학의 학생 1000여 명 중 900여 명은 20개국에서 온 외국인이다. 이 대학은 인구 감소로 국내 신입생 입학이 어려워지자 ‘외국인 전용’ 캠퍼스로 만들어, 내년 이 캠퍼스 학생의 99%는 외국인으로 채워진다. 한 지방 사립대의 국제 교류 담당자는 “최근 학교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현지 에이전트(브로커)에게 학생 1명당 한 학기 등록금을 (유치 사례금으로) 준다는 경우도 생겨났다”고 했다. ‘현지 방문 모집’에 나선 지방 B대학은 한국어 강사를 중국 현지 고등학교에 파견해 중국 학생들에게 졸업 전 6개월 동안 ‘한국어 수업’을 제공한다.

北 농장원들, 선동에만 골몰하는 시 당위원회에 불만

개성시 농장원들이 영농 준비로 한창 바쁜 시기에 도움은커녕 선동에만 골몰하는 시 당위원회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2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개성시 당위원회가 농사 준비로 바쁜 농장들에 사람들을 투하해 지원할 대신 시내 기관 기업소나 학교들에 단위별 정치경제선동 활동 분량을 분담해 주고 수행 건수를 보고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려 농장들에서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실제 개풍군의 한 농장에서는 한 농장원이 “정치경제선동 활동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1분이라도 더 땅에 더 손이 가야 하는 바쁜 시기에 이것은 시간 낭비”라고 큰 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리당위원회는 이후 이 농장원이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비판서를 작성하게 했고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더 크게 문제 삼겠다며 엄중히 경고했다.

젊은이들, ‘정권 종말경고한 한미 워싱턴 선언관심

북한이 핵 공격을 할 경우 북한 ‘정권 종말’까지 경고한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 내용에 북한 젊은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2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TV가 남조선과 미국 수뇌부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며 대북 확장억제조치를 강조한 ‘워싱턴 선언’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북한 일부) 젊은이뿐 아니라 일부 일반 주민들도 말을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우리가 핵을 쏘면 ‘정권 종말’을 경고한 ‘워싱턴 선언’에 시원하다는 반응이라며 “매일 일어나면 밥 한끼 걱정으로 한숨을 내쉬는 이 나라 현실에 원한이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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