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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텍사스,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 게시’ 의무화 법안 발의 외(4/12)

Unsplash의 Jeffrey Hamilton

오늘의 열방* (4/12)

美 텍사스,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 게시’ 의무화 법안 발의

미국 텍사스주 필 킹 상원의원이 주의 공립 초·중등학교의 각 교실에 십계명 포스터를 게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처치리더스닷컴이 최근 전했다. 킹 의원이 제출한 법안 SB1515에 따르면, 십계명은 각 교실에 최소 16×20인치(40.6×50.8cm)의 내구성 있는 포스터 또는 액자 사본으로 게시되어야 하고, 평균 시력을 가진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크기와 서체여야 한다. 또 공립학교는 십계명 전시물에 대한 기부금을 반드시 수락하고 초과 기금을 다른 학교에 제공해야 하며,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공공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유럽·미국 교회들… 신자 감소로 숙박 업소로 변해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서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 있는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들을 숙박업소로 내놓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에어비앤비에서 최근 유럽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주택 예약이 늘면서 ‘히스토리컬 홈’ 기능을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건 시계탑 펜트하우스나 풍경이 멋진 예배 공간이 있는 교회가 숙소로 소개되고 있다. 인구 절벽에 따른 신자 감소로 비어있는 교회 건물이 늘면서 유럽과 미국 등은 오래된 교회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다. 100년 이상 예배당으로 사용된 미 캘리포니아주 샌루이스오비스포카운티의 처치하우스는 최근 숙박업소가 됐다.

시리아, 잇따른 지뢰 폭발로 11명 사망·올해만 141명 숨져

시리아에서 지뢰 폭발이 잇따라 발생해 민간인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를 인용,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동부 하마주 시골 마을 두와이잔에서 대전차 지뢰가 터져 송로버섯(트러플)을 채취하려던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전날 데이르 에즈-조르주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인권관측소는 올해에만 지뢰 폭발로 어린이 30명 포함, 141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ISIS는 2019년 3월 패퇴했으나 현재 1만 명 정도의 잔당이 남아 쿠르드 민병대나 정부군을 대상으로 산발적인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

태국 경찰관, 총기로 장인·장모 살해… 아들·부인도 숨진채 발견

태국 남부에서 현직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그의 장인, 장모, 부인, 형, 아들 등 6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 키리랏 니콤 지역의 경찰관 아타뽄 위치안(46) 등 4명은 아타뽄의 장인, 장모의 집에 무장하고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장인과 장모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용의자 중 1명인 아타뽄의 형이 반격으로 사망했다. 장인은 아타뽄을 탐탁지 않게 여겨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9일 아타뽄이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둔 25세 아들이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10일에는 아타뽄의 현 부인의 시신이 한 리조트에서 발견됐다. 이 역시 아타뽄의 범행으로 추정된다.

美·멕시코, 마약 ‘펜타닐’ 통제 위해 對中 공동 전선 모색

마약 정책을 놓고 서로 남 탓만 하던 미국과 멕시코가 ‘좀비 마약’ 펜타닐 통제에서만큼은 대(對)중국 공동 전선을 펼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펜타닐 대책 협의를 위해 정부 관계자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멕시코 모두 펜타닐 원료 공급지로 중국을 꼽고 있다. 펜타닐 오·남용으로 연간 7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측에서는 자국 내 펜타닐이 중국에서 공급되는 화학물질을 기반으로 멕시코 카르텔에서 제작된다고 성토한다. 멕시코 정부의 경우 자국 카르텔을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펜타닐 선적량 공개 요청 등으로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美 법무부, ‘경구용 낙태약 FDA 승인 취소 명령’ 불복 항소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이 최근 경구용 낙태약(임신중절약) 사용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미국 정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 법무부는 텍사스주 연방법원이 지난 7일 판결한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취소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소장을 10일 제5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항소장에서 법원의 결정이 FDA의 권위를 약화하고 미페프리스톤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같은 날 워싱턴주 연방법원의 미페프리스톤 관련 FDA 승인 변경 금지 결정에 대해서도 혼란을 방지하도록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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