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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11개 교회, 1844명의 성도… 장기기증 참여 외(4/11)

▲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린 생명나눔예배 모습. 사진: 유튜브채널 거룩한빛광성교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4/11)

11개 교회, 1844명의 성도… 장기기증 참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종려주일을 맞아 11개의 교회에서 184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몸과 피를 기꺼이 나눠주셨는데, 우리도 그 사랑을 따라 생명나눔에 함께하자.”고 권면했고 이날 성도 106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했다. 같은 날 수원시 팔달구 소재 농천교회(담임목사 정건영)에서도 2006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졌다. 성도 42명이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표하여 현재까지 성도 총 203명이 생명나눔에 함께했다.

서울 도심서 부활절 행사… ‘140년 만에 처음’

부활절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개신교 선교 역사상 140년 만에 처음으로 부활절 행사가 진행됐다고 조선일보가 10일 보도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2023 부활절 축하 행진’이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마대, 한강 자전거 동호인, 풍물놀이단, 태권도 시범, 장애인 댄스 스포츠, 안동 탈놀이 등 61개 팀이 광화문 광장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 뒤 서울광장을 거쳐 무교동을 지나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 축하 행진을 벌였다. 이날 열린 부활절 행사에 경찰측 추산 2만 여 명, 주최측 추산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배고픈’ 고령 어르신 절도 범죄 5년간 증가세… 70세 이상, 73% 증가

고물가와 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절도 범죄를 저지르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절도 범죄자 검거 현황은 2017년 1만 448건에서 2021년 1만 6892건으로 최근 5년 동안 증가 추세다. 이 기간 65세 이상 고령자 절도 범죄는 61%, 70세 이상은 73% 늘었다. 특히 피해액 1만원 이하 절도범죄는 동일기간 21.5%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 어르신들 소액 절도 사건이 최근 부쩍 많아졌다”며 “배가 고파서 과일을 훔치는 등 생필품 절도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청주시의 한 야채 가게에서는 80대 A씨가 사과 5개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 해 12월 경남 밀양에서는 70대 C씨가 우유와 아몬드 등 1만 7000원어치를 훔쳤다가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美 전문가들 “北 ‘해일’ 역량 과장… 北核, 韓 공격 최적화”

북한이 수중핵드론 ‘해일’의 역량을 과장했다면서도 북한의 핵 능력은 전적으로 한국을 공격하는 데 최적화 돼있어 한국은 북한을 적으로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미국 전직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공개한 수중핵드론 ‘해일’이 ‘방사능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하고 59시간 잠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 밴 디펜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방사능 해일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며 이 같은 발언은 실제 역량이라기보다 정치적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는 “사실 한국 공격은 북한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목표다. 북한이 한국에 대해 핵무기를 쓰지 않을 것이라는 건 그저 희망 사항”이라면서 북한이 적이라는 걸 한국 국민 전체가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北, 공장기업소 생산현장에도 CCTV 설치… 노동자 감시 용도

북한이 공장 기업소 구내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장 노동자들의 근로 현장을 감시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전했다. 매체의 평안남도 소식통은 “공장자재를 누가 훔쳐 가는지, 노동자들 속에서 누가 노라리(땡땡이) 피우는지 감시하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공장 노동자들은 배급으로 받는 식량이 부족해 공장에서 생산되는 베어링이나 소재 부품을 몰래 주머니에 넣었다가 퇴근 이후 장마당에 넘기며 생계를 이어왔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조그마한 쇠 조각도 주머니에 넣으면 국가 자재를 훔친 도둑으로 비판무대에서 망신을 주고 있어 노동자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 제재 면제받고도 이행 어려워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각국 정부와 유엔이 제재를 면제해 주고 있지만 북한 당국의 국경봉쇄 장기화로 대북 지원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RFA가 7일 보도했다. 핀란드의 민간단체 ‘핀 처치 에이드(Finn Church Aid)’는 취약계층, 특히 북한 아동들에 영양공급을 위한 두유 등 급식 관련 인도적 지원에 대해 지난 2020년 6월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으나,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 3년 가까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농업 지원사업 단체는 “비공식 창구를 통해 북한에 지원 물품이 전달됐을 수는 있지만 북한 당국이 비정부기구(NGO)에는 국경을 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엔이나 한국, 미국과 같은 각 정부들이 인도주의적 원칙을 지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 당국의 승인”이라고 강조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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