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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미주리주 공화당 의원,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법’ 도입 외(2/18)

사진=pixabay

오늘의 열방*(2/18)

미주리주 공화당 의원,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법도입

미국 미주리주의 공화당 조쉬 하울리 상원의원이 소셜미디어 노출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16세 미만 어린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했다고 15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하울리 의원은 14일 제안한 성년법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운영자가 개인이 연령 확인을 통해 16세 미만의 개인에게는 계정 생성을 허용할 수 없게 돼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계정을 만들고 앱을 사용하기 전 법적 이름, 생년월일 및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하울리 의원은 “아이들은 매일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고통받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대해선 소홀히 여기고 개인 정보를 수익화하여 최악의 경우 착취와 조작에 연루됐다.”고 지적했다.

아르헨 젊은 의사들, 수십 년 경제위기로 ‘유럽행 엑소더스’

지속적인 경제 위기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아르헨티나의 젊은 의사들이 유럽으로 대거 이주하고 있다고 16일 현지 일간지 라니시온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르헨티나 의사들의 해외 이주는 지난 수십 년간 반복돼온 경제위기가 아르헨티나 ‘두뇌수출’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르헨티나를 떠나는 의사들의 주행선지는 스페인과 독일로, 스페인의 경우는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큰 장점과 즉시 의사로 일을 할 수 있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이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미달 사태가 발생, 10년 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1명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라나시온은 경고했다.

페루 정부, 반정부 시위 진압에 원주민 지역 집중

전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최악의 유혈사태로 번진 페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특정 원주민 지역에서만 유독 강경 진압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16일 CNN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제사면위원회(국제앰네스티)는 작년 12월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진 페루 시위에 대해 “국가적 탄압으로 사망자가 대부분 원주민 지역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공공 서비스 실태를 감시하는 헌법 기관인 페루 옴부즈맨 사무소 자료를 인용해 지금까지 최소 60여 명이 사망했다며, “원주민 지역 인구는 전체 13% 정도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비중은 전체의 80%에 이른다.”고 했다.

, 우크라 사이버공격 250% 급증나토 회원국도 대상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해커 집단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구글 위협분석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2020년 대비 250%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외무부 등 주요 기관이 러시아 해커들의 1순위 목표가 됐다. 보고서에서 작년 1∼4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은 이전 8년보다 더 파괴적이며 러시아 침공 시작 무렵 정점을 찍었다. 또 폴란드와 독일, 발트해 연안 국가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에 대한 공격도 급증하여 이들 회원국에 대한 러시아 피싱(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은 2020년 대비 300% 증가했다.

스페인 의회, 성별 정정 절차 간소화 법안 통과

스페인 의회는 16일 전문가 소견 없이도 성전환자가 법적인 성을 정정하는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연합뉴스가 AFP, AP 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성전환자가 법적인 성별을 고치려면 성별 위화감을 겪고 있다는 등 여러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없어진 것이다. 다만, 12∼13세 미성년자가 성별 정정을 원할 때는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고, 14∼15세 미성년자는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스페인 의회는 이날 부모 동의 없이 낙태가 가능한 임부의 나이를 18세에서 16∼17세로 다시 낮추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군사용 AI… 국가 차원의 틀·전략·원칙 개발 촉구

군사용 인공지능(AI)에 대한 국가 차원의 틀과 전략, 원칙 개발을 촉구하는 ‘공동 행동 촉구서(call to action)’가 발표됐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군사적 영역의 AI 문제를 다루는 첫 장관급 국제회의(REAIM 2023)에서 80여 개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연구기관, 싱크탱크, 국제기구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군사용 AI의 기회와 한계, 위험성, 윤리적 문제 등 의제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61개국 정부 대표단이 서명한 ‘공동 행동 촉구서’가 발표됐다.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엠네스티 사무총장은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표적을 결정하는 완전자율 무기시스템은 금지돼야 하며 대량살상 효과가 있는 자율무기도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며 국제조약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세계 식량 공급 위협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H5N1, 이하 AI)가 1년이 넘도록 기승을 부리면서 세계 식량 공급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고 뉴스1이 16일 전했다. 4개 대륙의 질병전문가·수의사·농업인 20여 명은 야생 조류의 봄 이동철 한시적으로 예방 노력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연중 심각한 위협으로 여겨야 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레고리오 토레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과학부 부장은 야생 조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멀리, 더 넓게 전 세계에 AI를 퍼뜨리고 있으며 기록적인 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역대급 가금류 손실은 계란 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전 세계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맞물려 생활고에 허덕이는 극빈층은 값싼 단백질 섭취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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