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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기도24·365 20주년 완주감사예배’, 24일 화양감리교회에서 열려 외(11/23)

▲ ‘기도24365 20주년 완주감사예배’가 오는 24일 '구원의 횃불로 깃발을 들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진: 유튜브 채널 채널ANSer[앤써]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23)

‘기도24·365 20주년 완주감사예배’, 24일 오후 6시 30분 화양감리교회에서 열려

11월 24일 오후 6시 30분, ‘기도24·365 20주년 완주감사예배’가 서울 광진구 화양감리교회(담임 최상훈 목사)에서 진행된다. 기도24·365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완주감사예배는 전 세계 240개 나라의 부흥을 위해 1년 365일 매일 한 시간 씩 기도하는 기도24·365 기도체인에 순종해온 2만여 명의 기도자들과 함께 기도를 통해 열방에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기뻐하며 감격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2022 완주감사예배’는 ‘구원의 횃불로, 깃발을 들라!’(이사야 62:1,10)는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로 20회를 맞아 수년을 기도해온 기도자들의 간증과 전 세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상황들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학미션, 교회와 기독종립학교 협력하는 ‘1교회 1학교 운동’ 펼쳐

사립학교의 설립목적에 합당한 교사 채용 권한을 빼앗은 ‘개정 사립학교법’과 학생들의 성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 등으로 교육계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교회와 기독 종립학교들이 손을 잡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운동이 펼쳐졌다. 22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사학미션)’은 이날 컨퍼런스를 열어 교회들이 사학을 건강하게 지원·육성하고, 사학을 둘러싼 현안을 두고 공동으로 고민하고 대처해 나간다는 취지로 ‘1교회 1학교 섬김·연결 운동’을 시작했다. 사학미션은 “법과 제도의 도전 앞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독사학 정체성 수호를 위해 범 기독교학교 단체들과 공동체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와 기독 사학은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신앙교육을 활성화하는 공모 사업을 함께 펼쳐 기독교 학교의 연구 및 교육 역량 증진, 기독교적 인성·통일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독교적 리더 교육을 구현한다는 다짐이다.

초중고생, 담임 훈계에 발길질하고 머리채 잡아… 교권침해 심각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이 훈계하는 담임 선생님에게 발길질을 하는 교권침해 사건이 벌어졌다고 21일 울산MBC가 보도했다. 이 학생은 지난 17일 오전 쉬는 시간에 담임 교사가 화장이 너무 짙다며 나무라자 4차례 발길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는 당일 병가를 낸 후 아직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 칠판에 남을 비방하는 낙서를 썼다고 훈계하던 담임 교사의 머리채를 잡았다. 교권회복위원회는 이 학생을 다른 반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교사 역시 출근하지 못해 임시담임이 반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권침해로 충격을 받은 교사들 가운데는 교단에 서는 게 무섭다며 장기간 휴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교원들은 학생 생활지도 권한을 조속히 법제화하고 심각한 수업 방해 행위도 교육활동 침해로 규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분기 가계신용 1870조 ‘사상 최대’… 카드소비 늘어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 결과, 지난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용(빚)이 1870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가 뜸하고 금리까지 오르면서 대출 잔액은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늘어나면서 결제 전 카드 대금이 2조원 넘게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빼고 가계대출만 보면, 3분기 말 현재 잔액이 1756조8000억원으로 2분기 말(1757조1000억원)보다 3000억원 줄었다.

유엔 안보리 회의, 또 중·러 반대로 北 ICBM 문제 성과 없이 끝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또 성과 없이 끝냈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한국, 일본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며 안보리 차원의 단합된 공식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북한의 무력 도발은 미국의 대규모 군사훈련 때문이라며 ‘미국 탓’으로 돌렸다. 다만 미국이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안보리 의장성명을 제안하겠다고 밝혀 향후 채택 가능성이 보인다. 북한은 올해만 8번째 ICBM, 63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北, 공동화장실 확장 중…개인집 화장실 금지

최근 북한 지방도시들이 마을꾸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화장실을 확장, 신축하면서 개인 집 화장실을 없애라고 지시해 주민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 21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평안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살림집마다 개별적으로 변소를 사용하면 마을 환경이 오염되고 장마철이면 오물이 흘러나와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이 되고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마을 주민이 모두 공동변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당국의 지시”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오히려 공동변소가 위생관리가 안 되고, 코로나 생활고로 살림집 보수도 못 해 비가 새는 집에서 살고 있는데, 주민부담으로 공동변소를 확장하는 당국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북한의 개인집 변소 인분은 개인 텃밭의 거름이나 당국이 부과하는 거름 생산 원천으로 사용해 현금이나 같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평양‧혜산 주민들, 기밀 유출한 혐의로 긴급 체포

최근 북한 평양과 양강도 혜산 주민 2명이 내부 기밀 유출 혐의로 국가보위성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2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1일 평양 주민 40대 함모 씨와 혜산 주민 50대 박모 씨는 2020년 2월경부터 올해 10월까지 공모 결탁해 내부 기밀을 주기적으로 유출하고 내란음모를 꾀했다는 혐의로 국가보위성(이하 보위성)에 동시에 긴급 체포됐다. 보위성은 평양에 있는 함 씨가 중앙기관과 평양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보를 전화를 이용해 혜산에 있는 박 씨에게 전달하고 박 씨가 이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평양시 보위국은 평양 주민들의 국경 지역 주민과의 통화를 반드시 감청하고, 평양시 실정을 조금이라도 누설하면 직위, 출신, 이유 불문 법적 처벌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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