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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 이어 광주에서도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외 (1/22)

▲ 광주 중심가 충장로에서 개최된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현장. 사진: christiantoday.co.kr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2)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 이어 광주에서도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CE)가 대구에 이어 광주 지역에서도 매주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광주전남지역CE협의회(회장 조용선 장로)는 1월부터 매주 목요일 광주 중심가 충장로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지역 복음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찬양과 기도회, 말씀으로 섬기면서, 배너, 피켓 등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차별금지법의 실상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전상욱 집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대구 중심가 동성로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2021년 7월부터는 대구 대현동에서 진행 중인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를 위해서도 집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긴급성명 통해 “백신패스 정치방역 중단” 요구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백신부작용 피해와 관련,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백신패스와 정치방역 중단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스투데이가 21일 전했다. 20일 시청앞 백신피해자 분향소에서 코로나진실규명의사회,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모임에서 황 전 총리는 “질병청이 백신으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하고 안정성이 보장될 때까자 백신접종을 절대 중단하고, 백신피해자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모든 백신 피해에 대해 정부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美日, 완전·검증가능한 핵폐기촉구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20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북한이 모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조속히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항을 따를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이고, 다른 유엔 회원국들도 대북 제재 결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양국은 또 이란은 물론 중국의 지속적인 핵 고도화와 관련해서도 협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앞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유럽 국가들의 유엔주재 대사들은 지난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실용적 대북 정책 기조 아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해 온 바이든 행정부는 그간 북한이 거부감을 보여온 CVID 용어 대신 ‘완전한 비핵화’ 표현을 사용해 왔다.

8개국 유엔대사 추가 제재 촉구성명 발표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유엔대사들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공동성명에는 미국 외에 알바니아, 브라질,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이 동참했다.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한 미국의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지난주 자신이 제안한 북한 국방과학원(제2자연과학원) 소속 5명에 대한 안보리 제재 추가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추가 제재 촉구는 성명서 발표 직전 중국과 러시아의 보류 요청에 따라 사실상 무산된 직후 나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는 미국 측 제안에 보류를 요청해 사실상 반대했다. 유엔 규정상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하나라도 찬성하지 않으면 제재 대상자 추가 지정은 불가능하다.

북한 보위부와 송금브로커, “탈북민 가족갈취

지난 15일 회령시에서 발생한 탈북민 가족 보위부 체포 사건이 송금 브로커의 신고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2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체포된 김 씨는 송금 브로커를 통해 중국에 있는 딸이 보내준 중국돈 6000위안(한화 약 112만 원)을 받았지만, 보위원에게 체포돼 전부 몰수당하고 구류소에 감금됐다. 심지어 보위부는 ‘교화소에 가지 않으려면 중국돈 5만위안(한화 약 940만 원)을 구해오라’고 압박했다. 국경봉쇄 장기화로 주머니가 얄팍해진 보위원들이 송금 브로커들을 통해 탈북민들이 가족에게 보내는 돈을 같이 갈취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문제는 여기에 동조해서 ‘가족을 인질로 돈을 갈취’하는 송금 브로커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소식통은 “최근에는 보위원과 송금브로커가 서로 협의해서 체포 대상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교연,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평화 판타지서 깨어나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성명을 21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이 미사일이 대한민국 전역을 타격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백한 무력 도발이고 전쟁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명백한 도발 행위에 ‘도발’이라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유감’이란 말만 거듭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미온적이고 무책임한 정부의 자세를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현 정권 출범 이후 북한과의 수차례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가 또 다시 백척간두에 내몰린 안보 현실을 개탄하며 정부가 이제라도 북한과의 ‘평화 판타지’에서 속히 깨어나 위기에 처한 국가의 현실을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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