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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집단과 협상해야 하는 파키스탄 정부

파키스탄

최근 파키스탄의 카라치에는 처참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을 자처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피파(해설참조) 무슬림 6명의 목이 잘린 채 길거리에 버려졌다. 정부는 사건 직후 이같은 테러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성명을 발표한 카라치 경찰총경이 오히려 테러로 피살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텔레반측과 평화를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 정부는 민주주의적 자유를 강조하는 반면, 탈레반은 이슬람교의 종교적 율법인 ‘샤리아 법’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테러집단이 카라치에서 경찰버스에 폭탄테러를 벌였다. 이로 인해 20명이 죽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부인의 시각에서 테러집단과 협상하는 정부의 태도가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또 협상 중에도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하는 테러집단의 생명 경시는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끝없이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내거는 이슬람의 주장의 뒤에 도사리고 있는 사단의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한다.

파키스탄=백○○ 선교사

기도 |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궤계는 파키스탄을 두려움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깨어졌습니다. 주님! 진리의 사람들이 이 땅을 섬기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도록 일하여주십시오.

해설 ▶수피파란?

체험을 중시하는 신비주의 색채가 강한 이슬람 종파

이슬람의 전통적인 율법은 존중하되, 일체의 형식을 배격하는 한 종파. 신과의 합일을 위해 신도의 내면적 각성과 코란의 신비주의적 해석을 강조하며, 금욕, 청빈, 명상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정신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지성보다 체험을 중요하게 여긴다. 수피즘(Sufism)은 초기 수도승들이 금욕과 청빈을 상징하는 하얀 양모(수프)로 짠 옷을 입었던데 유래한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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