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완전한 순종의 길은 복음을 온전히 누리는 것

하늘나라 보좌 앞에 땅에서 믿음으로 승리했던 성도들의 노래가 아름답고 웅장하게 드려지고 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 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계 15:3)

모세의 노래

영광스러운 출애굽의 완전한 승리 이후, 그 주님을 경험하여 알게 되면서 부르게 된 노래이리라. 어떠한 여지도 남기지 않은 채 대적 바로왕의 권세를 결정적으로 꺾으셨다. 그리고 그 멍에를 벗어던지고 여호와를 좇아 자유민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행진해 갈 수 있도록 큰 일 행하신 주님을 높이며 감격으로 외친 노래이다.

어린양의 노래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구속을 완성시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었다’하며 외치신 승리의 노래 이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3-15)”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가 온전히 믿고 따를 수 있는 ‘주’ 오직 그분께만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라고 명명하자.

자! 이제 우리도 함께 어울려 불러보자.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도다. 만왕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 되시도다.”

기가 죽고 의기소침하여 팔을 늘어뜨린 자가 있다. 그는 광풍 같은 현실과 산 같은 적진 앞에서 왜소해 보이기만 한다. 그런 자신을 추스르고 ‘나’를 세워 외쳐 보려한다. 하지만 내 노래는 산을 넘지 못하고 미친바람 앞에 흩어져 버리고 만다.

겁먹은 눈으로 견고해 보이는 섬, 세속의 벽 앞에서 중얼거린다. “말씀은 그렇지만 어떻게 말씀대로 순종하겠어?” 어느덧 슬픈 음률 의 노래로 바뀐다.

“난 어쩔 수 없어. 그러나 언젠가는 되겠지” 주의 음성이 들려온다. 너 하나님의 군대여(출 12:51) 노래하라!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를. 부르라! 어린양의 노래를. 일어서라!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전능자 앞에서. 나아가라! 의롭고 참되신 주의 길로!

남미 에콰도르의 아우카부족을 사랑하여 그들을 섬기기 위해 순교의 길을 선택한 짐 엘리엇.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이렇게 말했다.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 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순종은 그의 목표 ‘하나님을 아는 것’ 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짐의 결말을 특별한 죽음이라고 칭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죽음에 관해 말할 때마다 짐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다 죽었음을 조용히 지적하곤 했다.

사람들은 짐과 그와 함께 죽은 이들을 영웅으로, 순교자로 칭송했다. 나는 찬동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찬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하나님을 위한 삶은 그 자체가 사도 바울의 말대로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목숨을 버릴때 우리는 그것을 ‘완전한 것’으로 도로 얻는다. 나는 짐 엘리엇이 그런 이들 중 하나였다고 믿는다.”

우리가 걸어야 할 길로서, 의롭고 참되신 주님의 길을 예비하셨다. 그 길을 온전히 순종하여 걷는 동안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전능한 주님이 왕으로써 함께 하신다. 주님은 복음을 완전하게 주셨 그것을 완전하게 누리는 것. 그것이 완전한 순종이다.

다른 길이 있겠는가? [GNPNEWS]

<순회선교단 대표>

「그날이 오기까지」에서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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