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미 교도소, 부활절 이후 수감자 100여 명 그리스도 영접

▲ 미국 한 교도소 수감자들의 예배 현장. 출처: 페이스북 Gateway Church 캡처

미국 테네시주의 깁슨 카운티 교도소에서 100여 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중, 40여 명이 세례를 받기로 하는 등 부활절 이후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 부흥은 깁슨 카운티 교도소 폴 토마스(Paul Thomas) 경관의 ‘교회를 재소자들에게 가져오기’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부활절 이후 월요일 밤(4월 22일)에 깁슨 카운티 교도소에는 11명의 초청 연사와 11명으로 구성된 예배팀이 방문했고, 교정 시설은 11개 구역으로 나눠 별도의 예배를 동시에 열었다. 몇 시간의 예배가 끝나고, 그날 밤 100여 명 이상의 재소자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단했고, 그중 40여 명은 세례를 신청했다. 재소자들은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더 예배를 드릴 의무가 없었지만 그들 중 95% 이상이 자발적으로 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예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도소는 수년 동안, 주일 아침마다 매주 다른 설교자를 초청하여 예배를 열었고, 재소자들을 자발적으로 참석할 수 있게 했다. 그러다가 2020년 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가 중단됐다. 토마스는 부활절을 몇 주 앞두고 자신뿐 아니라 교회 주변에 모여드는 재소자들을 보며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 교회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혼자 생각했다.”며 “어쩌면 이제 다시 교도소에서 교회 생활을 시작해야 할 때일지 모른다.”고 확신했다.

그는 이후 설교자들과 찬양 예배 인도자들을 초청해 예배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부활절 이후 예배(After-Easter Service)를 이 교도소의 전통으로 지켜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美캘리포니아 해변서 평소 3배 달하는 1000여 명 세례받아… “영적 부흥의 신호”
시리아 교회, 회심한 무슬림으로 채워지고 있어
美 오하이오주 애슐랜드시, 미국과 세계의 부흥을 위해 회개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30_OrthodoxChristians
이집트 정교회 마을과 교회, 부활절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 당해
20240413_Nigeria
나이지리아, 신앙 때문에 투옥된 기독교인에 개종 강요
20240430_AsianMission_camp
아시안미션, 국내 선교단체 사역자 위한 리프레쉬 캠프 개최.... 70여개 단체서 34명 참여
0430pdf
미얀마 반군, 4월초 점령한 태국 국경 인근 주요 도시에서 철수

최신기사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7. 아내의 역할 (2,3) 채워주는 사람, 지지하는 사람
“달콤한 제안 대신 주님이 불러주신 곳에서 순종해요”
[고정희 칼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다"
이집트 정교회 마을과 교회, 부활절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 당해
나이지리아, 신앙 때문에 투옥된 기독교인에 개종 강요
[오늘의 한반도] 어린이날 맞아 ‘태아생명축제’ 개최... 태아 생명 존중·장애 이해 교육 진행 외 (5/2)
[오늘의 열방] 아프간, 모스크서 총기난사로 6명 숨져 외 (5/2)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