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7)
파키스탄서 반(反) 프랑스 시위 격렬
파키스탄 전역에서 프랑스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지자, 프랑스가 파키스탄에 있는 모든 자국민에게 일시적으로 이곳을 떠나라고 촉구했다고 15일 BBC가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시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주에만 경찰 2명이 사망했다. 이번 시위는 작년 10월 프랑스가 예언자 무함마드의 풍자 만화를 보여줄 권리를 옹호하면서 촉발됐다.
프랑스, 15살 미만 아동과 성관계 징역 20년 형
프랑스 의회가 15살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고 징역 최고 20년형에 처하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프랑스 의회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회가 성범죄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미성년자가 협박, 강요 등을 받았다는 점을 검찰이 입증해야만 강간으로 기소가 가능했다. 이 법은 또 성인이 18살 미만인 친인척과 성관계를 맺는 것도 불법화했다.
국경없는의사회, 브라질 코로나19 통제 안돼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 당국에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망자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 1년 이상 지난 지금도 효과적인 공공보건 조치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에 적절하게 대응하려는 정치적 의지가 부족해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인구센서스 앞두고 홍콩계 케나다인에 ‘홍콩인’ 표기 독려
다음달 캐나다 인구센서스를 앞두고 홍콩계 캐나다인 사이에서 ‘나는 홍콩인이다’라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홍콩계 캐나다인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나는 홍콩인이다’ 캠페인은 센서스의 ‘출생지’와 ‘민족’ 항목에서 ‘중국인’ 대신 ‘기타 그룹’을 선택해 ‘홍콩인’이라고 표기할 것을 독려한다. 이 캠페인을 이끄는 크리스핀 차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 정체성이 소멸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홍콩인들은 다른 문화, 다른 언어를 갖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도로교통공단 정보지에 中 공안 정복 어린이 사진… 비판 받아
경찰청 산하 공공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이 직접 발간하는 정보지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 사진을 써 비판을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발간한 종합정보지 ‘신호등’ 3~4월호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4가지’라는 제목의 캠페인성 포스터를 실었는데, 이 포스터에는 중곡 공안 정복을 입은 어린이가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의 사진이 담겼다. 논란이 되자 공단은 아직 배포하지 않은 소식지를 폐기하고,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소식지 파일을 수정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구성
미얀마 민주진영이 16일 쿠데타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해 소수민족 인사들을 요직에 대거 포진시킨 ‘국민통합정부'(National Unity Government)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1988년 민주화 학생 운동을 이끌었던 민 코 나잉은 이날 민주진영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지난해 총선 당선자들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구성원들 및 반정부 시위대 인사 등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민주진영은 국민통합정부를 의원내각제 형태로 운용하기로 하고,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에게 임시 총리직을 맡겼다.
이탈리아, 올해 나랏빚 GDP 대비 160% 육박
이탈리아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작년 대비 4.2% 포인트 오른 15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100여 년 만에 최악의 국가 채무 부담을 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ANS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열어 중단기 경제·재정계획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가 등장하기 직전인 1920년(159.5%) 이래 101년 만에 최고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번 달 기준 이탈리아의 국가 채무는 2조6438억 유로(약 3528조 원)로 역대 최대였다. 시간이 갈수록 채무액이 불어나며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 연세대 등 전국 22개 대학서 공자학원 폐쇄하라
학부모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연세대 등 국내 22개 대학을 향해 ‘공자학원’을 “즉각 폐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뉴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시민단체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이하 공실본·대표 한민호)’와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대표 이경자)’ 등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공산당의 선전선동 기관인 ‘공자학원’에 의해 우리의 국제정세 인식이 왜곡되고 중국의 정신적 식민지로 전락하게 될 판”이라면서 연세대 등 국내 22개 대학에 설립된’공자학원’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공자학원은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4년 서울에 세계 최초로 설립한 이래 150여 국가에 500개 이상 설립됐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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