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책에는 아버지의 재산을 챙겨 집을 나간 패륜적인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집을 나간 그날부터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으면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거지꼴을 하고 돌아오는 아들이 아직 거리가 먼데도 알아보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아들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아들은 염치가 없어서 울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저는 아들 자격도 없습니다. 다만 아버지 집의 종들 중의 하나로 여겨주십시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혀라. 손에 가락지를 끼워라. 발에 신을 신기라. 살찐 소를 잡아 잔치를 준비해라.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찾았다. 함께 즐거워하자.”
이 이야기에 나오는 아버지처럼 하나님께서도 목마름이 있으셨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하나님을 떠난 당신을 향한 목마름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목마름은 죽음도 가로막을 수 없는 목마름이셨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아들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면서까지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과 목마름을 나타내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마름입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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