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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회자, 예배 중단시킨 경찰보며 “구소련 공산주의 기억난다”

▲ 아르투르 파울로스키 목사. 사진: 유튜브 채널 Artur Pawlowski TV 캡처

어린 시절 소련 통치 하에 살았던 캐나다 목회자가 고난주간 예배를 중단하려는 경찰을 교회에서 쫓아내면서, 이같은 법 집행이 구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린다고 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아르투르 파울로스키(Artur Pawlowski) 목사는 캐나다 앨버타 캘거리 스트리트 교회에서 고난주간 예배를 드리던 중 이를 방해하는 경찰을 포함한 법집행관들을 교회에서 쫓아냈다.

이 과정을 촬영한 영상에는 파울로스키 목사가 법집행 공무원에게 “나가라”고 말하면서, “영장 없이는 돌아오지 말라”고 명령했다. 목사는 그들을 ‘게슈타포’와 ‘나치 사이코 패스’라고 불렀으며 영상이 시작된지 약 1분 후 경찰을 포함한 법집행관들은 교회를 떠났다. 해당 영상은 3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Jazwy-DQRA

캘거리 경찰은 성명을 통해 “참석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공중 보건 명령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 때문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파울로스키 목사는 최근 ‘폭스뉴스 프라임타임’에 출연해 “철의 장막 뒤에서 소련의 무자비한 공산주의 독재 아래에서 자라났다. 그것은 재앙이었다”라고 회상하면서 “경찰관은 새벽 5시에도 당신의 자택에 침입할 수 있다. 그들은 당신을 때리고 고문할 수 있으며 어떤 이유로든 당신을 체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목사는 경찰관들이 교회에 나타났을 때 어린 시절의 모든 것을 떠올리게 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양치기로서 늑대를 막는 것이다. 그리고 늑대를 물리쳤다. 그들은 고난 주간 가장 거룩한 날 우리의 권리를 불법적으로 침해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지구상의 모든 목자들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마크 스테인의 “사람들이 이러한 (통제를) 받아들이는 상황이 우려스러울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파울로스키 목사는 “그렇다. 지난 16년 동안 캐나다인들에게 그것이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러한 기류를 감지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통제의) 구현은 약 20년 전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산주의 독재 아래에서 자란 것은 재앙이고 지옥이었다. 나는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그것을 본다”면서 “그것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수백만 명의 폴란드인들이 거리로 나와 (독재 세력에게) ‘더 이상은 안된다. 이 나라를 떠나라’라고 외쳤던 1981년”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코로나19 전염병을 통해 누렸던 비상 체제하의 권력을 포기할 수 있도록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유사한 운동이 필요하다면서 “그들은 새로 얻은 권력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그러한 권리를 다시 요구해야 한다. 그들은 결코 당신에게 자유롭게 돌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 미국을 비롯한 기타 서방 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에게 “당신의 재산, 사업, 교회에서 그들을 쫓아내라. 교회를 재개하라”라며 “성직자들은 연합하여 이 어둠을 밀어내야 한다. 우리는 거리에서 ‘더 이상 봉쇄도, 제한도 없다’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공산주의를 경험한 목회자를 통해 자유주의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공산주의의 영향이 미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미 캐나다에서는 공자학원을 통해 마오쩌둥을 태양에 비유해 찬양하는 노래 가사를 가르치고, 은연중에 마르크스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을 주입하고 있다. 게다가 공자학원은 공산주의 선전과 첩보활동을 하는 중심지로 지목됐다. 공자학원이 현지 중국인 유학생·연구원을 감시하고 간첩으로 포섭하거나, 직원·교사들이 직접 간첩활동을 벌인다는 지적과 증거 제시가 잇따르고 있다. (관련기사)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가만히 들어온 공산 사상은 사람들을 세뇌시켜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교회를 통제하고 종교의 자유마저 억압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공산주의의 확실한 열매가 중국과 북한인것을 고려해볼때, 교회를 말살하고 공산사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공산주의는 반드시 경계하고 배척해야한다.

캐나다에서는 “공자학원을 캐나다에서 내쫓을 때가 됐다”는 강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7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맥마스터대는 공산주의 이념을 침투시키며, 교사 채용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차별하는 등 민주와 평등을 존중하는 캐나다의 이념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서방국가로는 최초로 공자학원을 폐쇄했다.

캐나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굳게 서서 가만히 들어오는 모든 이데올로기와 이단사상을 배척하게 하시고, 믿음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통치가 확실하게 나타나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 설 수 있게 기도하자. 그리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하며, 주님이 말씀하지 않으신 것에 담대히 거부하는, 어린 양을 따르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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