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주님 한분에 만족할 때 복음의 문이 열렸다”

re 강사진

다시복음앞에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의 강의내용은 다시복음앞에 특별판 1~3호에 요약, 정리 게재됐습니다. 내용은 복음과기도미디어 웹사이트(www.gnmedia.org)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와 함께 죽은 자의 삶
송신호 목사(한국제자훈련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나의 구주시다. 나와 직접 관계된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를 위한 죽음이 된다. 그렇다고 또다시 죄 짓는 것은 배신이요, 반역이다. 그런데 나는 반역을 했다. 복음 전하고, 선교하고 싶었지만 모든 사역의 주체가 나 자신이었다. 선교라는 이름으로 나를 높였다. 내가 죽어야 했다. 2천 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실제 ‘내 죽음’이 되어야한다. 이 진리를 깨닫고 감격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살았는데 열매가 없었다.

주님 한 분이면 정말 만족하다고 고백할 때 복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고 있었다. 뇌막염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다. 그 경험 이후부터는 땅에 심지 않고 하늘에 심는 자가 되겠노라고 고백하였고, 한 생명을 제자로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국제자훈련원을 통해 광고 한 번 없이 5만 여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주님이 하셨다. 사역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다. 사람은 도구일 뿐이다.

나는 지금 온 몸이 마비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하나님이 마지막 훈련을 하고 계신다. 죽었다고 패배가 아니다. 건강해 지면 하나님이 하셨고, 이대로 죽으면 하나님이 안 하신 것인가? 이미 시작하신 일을 주님이 친히 이루신다. 최후의 승리는 주님의 것이다.

세계로 출발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시다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대표)

베드로가 예수님께 드렸던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고백은 모든 믿는 자의 고백이다. 이 고백을 하는 모든 구원받은 자에게 예수님은 지상명령을 주셨다. 누구에게 성령이 임하시는가? 구원 받은 자에게. 성령 받은 자들은 선교사다. 성령이 임하시면 무엇을 받게 되는가?

권능. 권능은 권세와 능력이며 선교사 자격증이다. 권세는 신분이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얻는다. 능력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실력이다. 한 마디로 선교사가 될 수밖에 없는 권능을 주신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라고 하셨다. 순서적 명령이 아니다. ‘오늘은 한국을 내일은 세계를’ 하고 외치지 말라. 오늘 땅 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마귀에게 속지 말라.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과 베드로, 바울 안에 계셨던 성령님은 동일한 분이시다.

8가지 유형의 선교사 사명이 있다. 첫째 해외선교사이다. PC방 아저씨도 선교사가 될 수 있다. 둘째 부모선교사. 선생님은 학생들의 부모선교사이다. 셋째 기도 선교사. 후방에서 기도하면 선교지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넷째 물질선교사. 안디옥교회는 지금 70%를 선교비로 드린다. 다섯째 직장선교사. 단지 돈 벌기 위해 직장에 가지 말라. 여섯째 가족선교사. 가족 구원은 약속이다. 일곱째 문화선교사.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 여덟째 길거리 선교사. 불신자들은 믿는 자들을 통해 예수를 본다.

예배와 선교
백부장 선교사

1989년 1월에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A지역에서 10년간 사역했다. 사역하면서 폭풍을 만나 죽었다 살아난 경험을 통해 십자가 복음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죽을 때 살아난다. 산 제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거룩한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완전한 제물이 되셨다. 내가 죽고 내 안에서 주님이 사시면 우리는 거룩한 제물이 된다.

B국으로 갔다. 현지어를 전혀 할 수 없는 기간, 언어를 배우고 잠잠히 기다리며 중보 하는 시간은 답답함이었다. 현지어 한 마디도 못하는 지역에 가서 제일 답답했던 것은 맘껏 예배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 기간을 통해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배웠다. 삶 속에서 아픔의 예배를 드린 사람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 자체가 은혜요 감동이다.

세 가지의 중요한 신학적 요소가 있다. 하나님의 선택, 거룩, 선교다. 먼저 선택이다. 누구의 선택인가? 하나님이 택하신 것이다.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셨다면 우리에겐 취소할 권한이 없다. 둘째, 거룩한 삶이다. 십자가 복음 없이 거룩한 삶은 불가능하다. 우리에겐 살아낼 능력이 없다. 그래서 더욱 십자가가 필요하다. 선교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최종목적이다. 부르시고 ‘나 같이 살라’고 하셨다. 선교는 보내시는 곳으로 가서 주님이 사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가는 곳마다 그 곳을 소망의 땅이라고 부른다.

목숨 바칠 사명을 발견했는가?
류응렬 교수(총신신학대학원)

과연 기독교역사의 핵심에 복음과 기도가 있는가? 복음과 기도로 세상이 정말 변했는가? 복음과 기도면 충분한가?

4복음서의 제자들과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완전히 다르다. 복음서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렸다. 그들이 전심으로 기도했을 때 오순절을 체험했다. 기도로 사람이 바뀌었다. 복음과 기도가 인생을 바꾼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복음과 기도의 역사였다. 중세 천년의 흑암을 걷어 낸 위대한 종교개혁가들, 루터와 칼빈이 하고자 했던 일은 복음(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그들의 설교의 중심은 예수그리스도였다.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도였다. 세계 어느 기독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적이 한국에 일어났다. 평양대부흥 운동의 핵심이 무엇이었나? 복음과 기도였다. 전국 강산에 성령의 바람이 불었다. 한 달이 되지 못해 전국에 불었고, 전국에 피 묻은 십자가의 복음이 흘렀다.

내 생을 무엇을 위해 던질 것인가? 딤후4:1-8, 원문에는 그 복음을 전하라고 되어있다. 십자가 복음이다. 인본주의적 복음이 결코 아니다.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충분한데 땅 위의 것 중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영원한 태양이 다녀가셨다. 태양을 본 사람은 눈이 멀어야 한다. 태양 외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야 한다.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라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예수를 바라보라(히12:2). 믿음의 시작이고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었다. 처음엔 느끼고 싶어 체험을 추구했다. 그 때 갈2:20 말씀을 보게 되었다.

2007년 10월에 쓰러졌다. 병실에서 모든 게 다 캄캄했다. 하나님이 병실에서 나를 다루셨다.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전하는 말씀과 실제 삶의 차이에 대해서 절대로 작게 여기지 말라고 하셨다.

십자가의 복음의 결론은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나도 시도해 보았다.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교우들과 함께 실험을 했다. 일기를 쓰라고 도전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믿어지지 않는 변화들이 일어난 것이다. 그 때부터 교회 안에 일기 쓰는 일들이 벌어졌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 전에는 확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성일기를 쓰면서 성질까지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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