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다시복음앞에] 최상훈 목사, “상황에 낙심말고 말씀을 선포하라”

▲ 최상훈 목사. ⓒ 복음기도신문

기도의 회복 | 메시지 요약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

말씀을 듣는 모든 처소에서 기도의 회복이 일어나는 역사를 기대한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악한 재앙과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은혜가 있는 곳이 있다. 구별되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또, 어떤 사건이 있을 때마다 그 가운데에서 분명히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는 확신이 든다. 그 메시지를 잘 듣고 극복해나갈 때 정금같이 쓰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시는 곳곳마다 잘 따라다니면서 순종을 잘했지만 유독 한 곳에서 다 무너졌는데, 그곳이 바로 기도의 자리이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26:40).” 목회를 할 때나 선교지에서나 ‘한 시간 기도하면 시험이기고 두 시간 기도하면 능력받고 세 시간 기도하면 크게 쓰임 받는다’라고 크게 써 붙였다. 우리교회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하자고 말하며 말씀으로 양육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청년들을 세우고 있다.

기도의 회복에 대해 세 가지를 나누겠다. 이 세 가지가 이루어져야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첫 번째는 ‘생각’이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반드시 결과물을 나타낸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렘6:19).”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재앙을 받게 된 것이 생각의 결과라고 말씀하신다. 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포맷을 해야 한다. 생각의 포맷이 되어야 기도의 회복이 일어난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생각의 결과가 드러난다. 내 마음의 생각을 분명히 알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것에 대해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있으면 우리의 기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하늘 역사를 열어주신다.

여기서 ‘혹시’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 앞으로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를 한다고 해서 우리의 키가 한 자라도 더 자랄 수 없다.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정렬시켜야 한다. 아직 오지 않은 염려의 생각들을 제거시켜야 한다. 말씀에 우리의 생각을 정렬시키고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한다. 두려움이 많고 잘 삐지고 하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내 생각을 묵상하지 말고 내 생각을 주께 드리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한다. 계속해서 말씀을 선포하고 다윗처럼 확정되고 확정되기까지 선포해야 한다.

또, 생각을 정렬할 때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자의 기도를 듣기 원하실까? 사람들이 정의한 나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의한 나의 모습을 정체성으로 삼는 자들의 기도를 듣고 싶어하신다. “너는 나의 아들이야 ”라고 말씀하시며 나를 예수님짜리로 정해놓으셨다. 어떤 마음의 생각으로 정렬해야 하는가?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가장 선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이 분명해야 한다. 이것이 분명하면 기도의 회복에 있어서 절반이나 열린 것이다.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나는 보잘 것 없어’라는 정체성을 예수의 이름으로 제거시키라.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신다. 나의 방식이 아니라도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응답하시고 하나님은 선하게 일하신다’라는 정체성이 있을 때 기도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말’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에는 소리가 있다. 주파수가 있다. 그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사람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땅들과 바다와 산들이 소리 높여 찬양한다. 모든 말에는 소리가 있고 말에는 권세가 있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능력이 있다고 성경에 쓰였다. “네 말이 내 귀에 들리는대로 내가 행하리라.” 감사할 때가 아닌데 감사하고 감사의 수증기를 올려 보내면 하나님은 응답의 소낙비를 주신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지만, 말씀을 ‘말하심’으로 창조하셨다. ‘빛이 있으라’, ‘가라사대’, ‘이르시되’ 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발성기관 밖으로 말하는 것을 주목하신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늘 감사한 말, 기쁜 말을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들으신다. 주님이 들으신다. 혀에 권세가 있다. 묵상 기도도 중요하지만, 기도의 제목을 올려드릴 때 우리 안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을 함을 인하여 생각이 더 확실히 셋팅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의 회복의 역사가 돌파되기를 바란다. 생각을 정렬하고 우리의 목소리로 계속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축복하는 말, 좋은 말로 계속 축복하는 것이다. 말에 대해서 하나님이 들으셔도 좋을 말을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기쁜 것을 올려드려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을 ‘말함’으로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냈다면 우리도 말씀을 말함으로 우리 인생에 아름다운 창조를 이루시는 것이다. 깨닫는 것에 멈추지 말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까지 나아가야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상황과 환경을 보면 자꾸 넘어지지만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기까지 선포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주를 찬송하고 찬송하는 것이다. 계속 선포하고 선포하라. 말씀을 말함으로 선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하셨다. 이 땅에서 살아갈 때 말씀을 이해하고 아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말씀을 먹는 것으로만 그치지 말고 계속 말하고 쓰며 우리 밖으로 표현될 때 능력이 나에게 임하는 것이다.

시42편 5절 말씀의 찬양이 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불안하는고 너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내 영혼아 하고 말할 때, 다른 사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다. ‘내 영혼아! 낙망은 네 것이 아니야. 낙망을 섞어서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다. 낙망아 넌 내 것이 아니야. 떠나! 불안아, 너는 내 것이 아니야! 떠나가라! 두려움아 감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존귀한 자에게서 떠나라!’라고 선포하라.

또한, 감사의 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먼저 감사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감사의 시점을 당기자. 우리가 기도할 때 감사의 타이밍이 당겨지게 하시고 감사의 문이 열리게 하시기를 구한다. 이것이 재앙의 시대, 전염병의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인줄 믿는다.

마지막 세 번째, 기도를 오래 기도하자. 기도를 오래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나는 중학교 때 오래 기도했다. 왜 그렇게 기도했는가 하면 가난해서 할 것이 없어서 교회에서 풍금을 치며 교회에 있었다. 그런데, 기도는 하면 할수록 돌파가 된다. 어느 날 기도하다가 눈을 떠보니 벌써 3시간이 지났다. 기도는 할수록 돌파가 된다. ‘나는 5분, 10분하면 그것이 나의 한계’라고 멈추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기도 가운데 교제하기를 원하신다. 계속 기도의 자리에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는다. 우리의 기도가 돌파 되어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 깊이 있게 단 5분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기도할 때 깊이가 달라진다.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 영이 깊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기도의 시간이 많아질수록 어떤 길로 인도하시는지 알 수 있고 절제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신다.

기도의 회복을 위한 이 세 가지를 기억하자. 내 모든 걱정과 생각을 다 내려놓고 말씀에 정렬케하며, 눈에 보이는 상황 때문에 낙심하지 않고 말씀을 입으로 선포하고, 오랜 시간 기도하는 기도의 돌파가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날 때 기도의 회복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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