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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개종한 3가족 벌금·벌칙·추방…현지언론, 크리스천을 ‘갱단’으로 묘사

▲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블로그 캡처

인도 동부 자르칸드 주의 한 부족공동체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몇 가정에게 벌금 2만5000루피(약 345달러)와 싯업(윗몸일으키기) 110개, 매 51대의 벌칙을 부과하고 추방하는 한편, 모든 사회적 활동에서도 배제해, 기독교로 개종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우려가 되고 있다고 24일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했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힌디어 뉴스 채널 중 하나인 아즈탁(AajTak) 뉴스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크리스천들을 ‘갱단’ 요원들로 지칭하고, “자르칸드에서 취약한 부족공동체 코르와 부족(거의 사라진 한 원시부족)이 타깃이 되어 자기들의 종교에서 개종하도록 꾀임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현지 뉴스 “갱단 요원들(크리스천)이 주민들에게 개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 뉴스는 자르칸드에서 종교적 개종 사례가 가르와 두브리 블록에서 급속히 많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칼라 마을에서 많은 가정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전통종교를 버렸다고 전했다. 또, “개종한 사람들 대부분은 SC(지정카스트-불가촉천민에 해당)와 ST(지정부족-천민계급에 해당) 출신”이라며 “두브리의 시골 지역에서 활동하는 갱단(크리스천)이 사람들을 칼라 마을로 유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개종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까지 30~40 가정들이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즈탁 뉴스는 마을주민들이 칼라 마을에 거주하는 코르와 부족에서 3 가정(난후 코르와, 수켄드라 코르와, 즈하리 코르와)이 개종한 소식을 듣고 충격과 분노를 받았다며, 마을 회의를 열어 개종한 가족들을 사회적으로 추방하고 ‘보이코트’ 했다고 전했다.

개종한 가정들벌칙과 추방, 사회적 활동에서도 배제

이렇게 사회적으로 배척당한 크리스천들과, 그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에게는 공동처벌이 있다. 벌금 2만 5051루피와, 110번의 싯업과 51대의 나무막대기 매질이다. 기독교 개종에 관한 소요를 겪은 코르와 마을 공동체는 마을회의에서 엄격한 결정을 내렸고, 그 세 가정을 공동체에서 추방했다. 정보에 의하면 세 가정은 모든 사회적 활동도 배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크리스천들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개종하기까지 그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진 바에 의하면, 칼라 마을에서 첫 번째 기독교인이 된 SC 계급의 한 가족이 다른 부족 지정카스트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 역시 개종했다. 이 상황에 대해 아즈탁 뉴스는 “그 부족공동체 4명의 남자가 1명의 요원의 압력에 의해 기독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오픈도어는 이들의 기도제목을 전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 주님을 믿고 난 후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게 된 3 가정 ‘난후 코르와, 수켄드라 코르와, 즈하리 코르와’ 가족들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그 외에 기독교로 개종한 30~40가정을 위해서.

▲ 이들을 추방한 코르와 부족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증거되고, 한 번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더 많은 영혼의 추수에 이르도록.

▲ 인도 언론이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해 적대적인 보도만 하여 반기독교 여론을 조성하지 않고, 기독교와 크리스천들의 긍정적인 봉사와 공헌들을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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