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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교단 교회들, 5곳중 1곳 주일학교 없어

▲ 주일학교 부서조직 현황. 사진: christiandaily.co.kr 캡처

예장 합동 총회교육개발원 설문조사 결과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산하 교회들 5곳 중 1곳에 주일학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지난 2019년 기준 1만 1758개의 교회가 소속된 합동 측은 국내 최대 교단으로 꼽힌다.

합동 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 송태근 목사, 이하 개발원)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단 내 1257개 교회를 대상으로 주일학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2.5%p)해 최근 공개했다.

주일학교 운영 77.6%, 그중 74%아이들이 없기 때문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교회들 주일학교를 운영하는 곳은 77.6%였으며 22.4%의 교회에는 주일학교가 없었다.

지난 2017년에는 주일학교가 없는 비율이 28.9%였으며, 주일학교를 운영하지 못하는 사유로 74%가 “아이들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14.3%는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개발원은 ”금번 조사에서 22.4%의 교회가 주일학교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데,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 교회들을 감안하여 볼 때 2017년의 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된다.”고 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초등부(초등 4~6학년)를 운영하는 교회들이 6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소년부(65.2%), 유년부(61.4%), 유치부(52.2%), 영유아부(25.7%) 순이었다. 개발원은 “초등부가 가장 많은 이유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연령의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친구를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이어 “중등부 진학 이후 다시 감소함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전국 주일학교 70% 이상이 20명 이하

특히 10명 이하로 운영되고 있는 부서가 미취학 70%, 유초등부 53.1%, 중고등부 51%로 나타났다. 또 전국 주일학교의 70% 이상이 20명 이하로 운영중이었다.

한편, 개발원은 이번 조사의 배경 및 목적에 대해 “급격한 인구감소와 다음세대의 감소는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위기감을 주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와 교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교회와 주일학교는 더 큰 위기감을 얻게 됐다.”며 “이런 까닭에 총회 산하 주일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총회 산하 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고 작은 교회들의 실제적인 필요에 맞춘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세우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 사회의 출산률이 현저히 줄어들었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성경적 가치로 교육하는 일들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땅에 들어갔던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를 섬겼지만 이들이 죽고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아는 자들이 없어진 그때 이스라엘은 이방 우상을 섬겼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지 않으면 각자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사사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000인과 같은 이들을 남겨두셨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자. 어두워보이는 때가 하나님이 가장 깊이 일하시는 시간이며, 지금이 부흥의 때인 것을 기억하고 다음세대를 살리시는 주님께 교회를 올려드리자. 담대한 주님의 군대로 다음세대를 세워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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