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해 한국의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앙예닮학교(고명진 이사장, 한종혁 교장) 학생들과 교직원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예닮학교 내 보건동아리와 보건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봉사하던 지역 양로원에 가지 못하자 대안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찾다가 헌혈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헌혈 행사에는 6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고3 학생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한 고3 학생은 “지금은 대학 수시원서 접수기간으로 가장 바쁜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선배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종혁 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예수님의 피로 사랑을 증명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 사랑의 정신으로 헌혈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 교회들이 어려운 때에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기독교의 희생정신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앙예닮학교는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하기 위해 혈액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개월마다 헌혈운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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