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남부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는 조직 폭력단의 단원들이 지난 31일 일부 두목들을 다른 시설로 이감하는데 반대한다며 교도관 10명을 인질로 잡고 폭동을 일으켰다고 1일 뉴시스가 전했다.
올리베로 가르시아 로다스 내무장관은 ‘바리오18’이란 이름의 갱단원들이 교도관들을 놓아주는 대신에 남부지역의 “작은 지옥”이란 별명이 붙은 교도소로 이감된 두목들을 다시 돌려보내달라고 요구한데 대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교도소 당국은 일부 갱단 두목들이 교도소 안에서도 재소자들의 지도자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을 다른 교도소로 옮겼으며 갱단의 조직적 활동을 깨기 위한 작전이었다.
기자들에게 배포된 녹음 자료에 따르면 자신이 인질로 잡힌 교도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음성 주인공은 갱 멤버들이 당국과의 평화로운 대화를 원하며, 이를 통해 두목들을 수도 과테말라시티 부근의 악명 높은 2개 교도소로 이송하는 계획을 취소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과테말라 남부의 교도소에 조직 폭력단의 폭동 사건이 일어났다. 교도소 안에서도 조직의 두목들과 그들의 위계질서를 구축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나라의 법을 어기고 형벌이 더욱 무거워질 뿐이다. 오직 살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주시고 이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시기를 간구하자. 인질로 붙잡힌 교도관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하루 빨리 풀려나 가족들에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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