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공산당 체제를 끝장내겠다’는 충격적 선언을 내놓았다.고 뉴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닉슨독트린‘(1968)의 종언’을 공식화하고, 닉슨 이래 중국 포용(engagement)정책 50여 년간 중국 공산당(CCP, Chinese Communist Party) 정권을 도와준 결과 “미국을 잡아먹으려 습격하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을 낳았다“고 발언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연설에서 자신을 창조한 은인을 죽이는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은 바로 전체주의 공산당 독재자 시진핑이라고 전제한 뒤, 미국은 프랑켄슈타인 정권을 종식시키는 투쟁에 앞장서서 중국 공산당시대를 끝내도록 싸울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하였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 중국과 끊임없이 경제전쟁을 벌이는 미국 정부는 그동안 무역협상에서 중국을 향한 불만과 경고를 되풀이해왔으나 이처럼 외교수장이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정권을 종식시키겠다고 정면으로 공언한 것은 처음이다. 그것은 전례 없이 결단에 넘치는 ‘선전포고’ 수준이다. 한마디로 ‘중국 포용’에서 ‘중국 체제 혁명’으로 대중정책과 세계전략을 180도 전환하였다.
이 전환은 ‘미국의 적’을 키워준 닉슨 독트린을 폐기하고, 세계의 적을 지구상에서 없애겠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의지를 강조한 ‘트럼프 독트린’이라 할 만하다.
텍사스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추방한 것이 트럼프 독트린의 첫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휴스턴의 중국총영사관은 닉슨 독트린 개시 후 미국을 방문한 등소평에게 준 미국의 첫 외교선물이었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와 함께 공산주의 양대 축으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몰락으로 유일한 공산주의 종주국 자리를 지킨 중국 역시 공산주의의 한계를 보일 것으로 중국 내부는 물론 외부의 시선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이때 미국판 대(對)중국 햇볕정책인 닉슨 독트린을 통해 중국은 자유시장경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성장이 결국 중국의 정치적 자유를 가져올 것으로 미국은 여겼기 때문이다. 바로 닉슨 독트린이 그것이다. 그 이후, 미국의 보증으로 중국이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편입되고, 이후 중국의 경제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기대와 달리, 중국의 경제성장은 정치적 자유로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은 막강한 경제력으로 국민의 자유를 더욱 억압하는 감시사회체제를 만들고, 종교를 탄압하고 소수민족의 자유를 악독할 정도로 짓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미국인이 있다. 미국 내에서 소위 좌익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언론과 정치, 학계, 연예계 인사들 가운데 중국과 공산주의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있다.
미국 사회에서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도록 기도하자. 더불어 공산주의 체제가 얼마나 하나님에 대한 반역성과 반인륜적인 이데올로기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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