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기독교인들이 세계 최악의 박해를 받고 있다고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토드 네틀턴 대변인(Todd Nettleton)이 최근 밝혔다.
토드 네틀턴 대변인은 14일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씨정권은 정치적·권위적 위상을 넘어 신성한 존재라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주입시키고 있으며, 그들의 주체사상은 이미 종교가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성경을 읽다 적발될 경우, 사형에 처해지거나 일가족 모두 강제수용소에 장기 감금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네틀턴 대변인은 “북한 정권은 김씨 일가를 신성시하는 사상 위에 세워졌다. 유치원생들은 밥 먹기 전 ‘김일성 아버지, 음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교육까지 받는다”고 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위기에 처한 북한 교회를 돕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순교자의 소리는 고난 속에 믿음을 잃지 않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풍선과 플라스틱 병에 성경을 넣어 북한에 보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미 남침례회는 14일 전 세계 성도들이 북한을 비롯해 ‘기독교인들이 박해 받는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행사를 오는 6월 7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남침례회는 박해받는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6월 첫번째 주일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hc)로 정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가려질 수 없다. 북한 정권의 실체들이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계속 밝혀지고 있다. 주체 사상이 종교가 되고,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사형을 당하는 지금 북한의 현실 앞에 환난당한 자들의 환난을 돌아봐주시고, 모든 악행을 제하사 북한이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자. 더 이상 악인이 의인을 진멸하려는 시도들이 이 땅에서 끊어지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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