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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캔자스주 교회 폐쇄는 종교자유 침해 외(4/23)

사진: pexels.com

오늘의 열방 (4/23)

美 법원, 캔자스주 교회 폐쇄는 종교자유 침해

코로나19로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 캔자스주에서 제일침례교회 오르모드 목사와 갈보리침례교회 해리스 목사는 지난주 캔자스 연방 판사 앞으로 행정명령 면제 요청 소송을 제기, 연방 법원은 교회 폐쇄가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일부 개연성이 있어 교회의 예배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덴마크 이어 프랑스·네덜란드 초등학교 개학어린 연령대부터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완화의 첫 조치로 개학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개학한 덴마크에 이어 프랑스와 네덜란드도 어린 연령대부터 다음달 등교시키기로 했다고 가디언이 21일 보도했다.

WHO, 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13%가 의료진걱정스러워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13%가 의료진으로 역내 평균 의료진 감염률은 2∼3%인데 필리핀은 예외적인 상황으로 걱정스러운 추세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 일간 필리핀 스타가 22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최소 766명의 필리핀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 이 중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네덜란드, 치매환자 안락사 요건 완화과거 동의 문서근거

네덜란드에서 치매환자의 안락사 요건이 공식적으로 완화돼 네덜란드 대법원은 21일 치매 환자의 과거 동의 문서를 근거로 ‘의사 조력 자살’, 즉 안락사 시행을 허용하는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B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종전 규정은 의사가 안락사 시행 직전 환자의 의사를 확인해야 했다.

멕시코, 코로나19에도 살인 줄지 않아마약 조직 영역 다툼 때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세계 곳곳에서 강력범죄가 줄었지만, 멕시코에선 봉쇄 조치로 마약 조직들의 ‘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영역 다툼이 더 치열해져 살인 건수가 오히려 늘고 있다고 EFE통신이 22일 보도했다. 21일 멕시코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멕시코 살인 건수는 3078건으로, 2월보다 8%가량 늘었다.

유엔, 중남미 코로나19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전망

유엔 산하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영문명 ECLAC)는 올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중남미 지역에 역대 최악의 경기침체가 찾아와 올해 중남미 경제가 5.3%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1930년 대공황 당시 –5%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침체라고 21일 전했다.

중남미, 코로나19로 격리 조치 이후 여성폭력 살해 증가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로 전 국민 강제격리 조치가 시행된 후 20일간 18명의 여성이 배우자나 전 배우자 등으로부터 살해돼는 등 중남미 각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를 강화한 후 여성폭력 희생자가 늘어났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국·러시아·이란, 코로나19 허위정보 퍼뜨려미국 조직적으로 음해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퍼뜨리며 국영 매체, 소셜미디어, 정부 및 관리들을 동원해 자국 국민들과 전 세계에 미국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거나 비방하는 정보들을 내보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美 미주리 주정부, 중국 정부에 코로나19 확산 책임 소송

미 미주리주는 21일 코로나19로 미주리 주민들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불러온 엄청난 사람들의 죽음, 고통,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이 중국 관리들에 있다며, 중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시스가 22일 보도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해 거짓말을 했으며 확산 속도를 늦출 만큼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美 유대인 코로나19 감염자 7000명·사망 600명

미국 뉴욕 브루클린 인근 유대인 밀집 지역에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어 지금까지 유대인 700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고, 최소 600명이 숨져 뉴욕 유대인(110만 명) 1000명 중 5~6명꼴로 병에 걸린 셈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뉴욕주 정부 공식 집계 인용, 21일 보도했다.

한국, 취업난에 구직기간 길어져…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 30대

취업난에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가 30대인 것으로 집계, 입사 평균 연령(31.2세)이 1998년 외환위기 때(25.1세)보다 6세 이상 높아졌다고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2일 밝혔다. 현재 대졸 구직자들이 입사 마지노선으로 삼는 연령은 평균 31세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 코로나19로 보호주의 조처시 대공황 때 경기침체 올 것

대공황 때처럼 세계 각국이 보호주의 조처를 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것이라며 데이비드 달러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최로 열린 온라인 국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각국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해 국경과 업종을 초월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인권 실상 알리는 ‘2020 북한자유주간’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북한 정권의 참혹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2020 북한자유주간’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북한의 복원(The Restoration of North Korea)’이란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수잔 숄티 대표는 특히 28일 ‘북한을 위한 세계 기도 및 단식의 날’에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694명, 사망 23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2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9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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