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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최소 17개국, ‘국제 종교자유 동맹’ 결성한다

브라운백 대사가 2019년 7월 16~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종교자유 선진화 각료회의 참석자와 연사를 환영하고 있다.(사진: christianpost.com 캡처)

미국을 비롯한 몇 개의 국가 관료들이 세계 최초로 ‘국제 종교자유 동맹’(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Alliance)을 결성한다고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들은 오는 2월 5~6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전날 모여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국제 종교자유 샘 브라운 백 특사는 지난달 26일 “이번 동맹은 본질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행동주의 클럽’과 같다”고 말했다.

이 동맹은 지난해 7월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 장관이 처음 발표했고 9월 유엔 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브라운 백 특사는 “이 동맹은 국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그것(종교자유)을 옹호하고 추구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자유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단결해 일할 수 있는 것들과 전 세계의 종교자유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운 백 특사는 지금까지 적어도 17개국이 이 동맹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곧 있을 모임에는 20개국 이상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CP는 “이 동맹은 종교자유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을 연결할 것이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종교적 자유를 증진시키기 위한 일부 국제적인 상호 간의 노력이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형성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 백 특사는 지난 1월 16일,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지도자들의 연합 회의(Abrahamic Faiths Initiative, AFI)에 참여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했다. 그는 여기에서 “종교는 결코 전쟁과 증오에 찬 태도, 적대감, 극단주의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국제 종교자유 동맹은 단호하게 선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세계 최고의 이슬람 대학의 총장인 알 아자르와 함께 서명한 ‘인간의 박애에 관한 문서’에서 나온 성명이다. 우리 동맹은 이를 승인했고 아브라함교(카톨릭 이슬람 기독교) 간 갈등이 있는 전 세계 곳곳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AFI를 통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사이의 폭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국가들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가들은 발칸, 수단, 나이지리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 백 특사는 “불행하게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종교’가 전쟁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국제 종교자유 동맹은 사람들이 ‘종교’를 평화의 도구로 바라보게 만들려고 한다”고 전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어서 하나님을 자발적으로 사랑하게 했다.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그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수많은 우상을 만들고 그에 따른 종교를 만들었다. 비록 그 자유로 다른 우상을 숭배하고 있으나, 거기서 돌이켜 참 하나님을 자발적으로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아직은 열려있다. 종교의 자유를 위한 모임 가운데, 자유 안에서 참 하나님을 만나고 누리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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