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워크숍에 급진 페미니스트 강사들을 초청해 계급투쟁적인 학생인권 교육을 실시해 물의를 빚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 인권행동 이수경 대표(21)는 “학생은 피지배 억압계층”이며 “학생이 나서면 교사가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이 타투를 하면 혼내고 기합주지만 교사 중에도 타투하고 짧은 치마 입고 찢어진 청바지 입는 사람 많은데 이들을 불러 혼내지 않는다”며 “우리는 마땅히 교사와 동등하게 나서야 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강의를 맡은 강사들은 주로 20대 초반의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앞장서는 운동가들이자 청소년 투표권을 주장하며, ‘청소년의 섹스할 권리’를 주장해 물의를 빚은 사람들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사로 참석한 인권단체는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 기후행동,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등과 같은 단체의 대표와 관련자들로 대부분 20대 초반이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워크숍에 참석한 한 현직 교사는 “강사는 지난 학교생활에서 좋지 않은 기억들, 자신의 문제적 행동들을 모두 다 사회 탓, 학교 탓, 교사 탓으로 돌리며 분노했다.”며 “그러나 권리에는 욕구뿐만 아니라 책임도 포함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신뢰와 사랑의 사제관계를 착취와 억압, 지배와 피지배 관계 등 마르크스-레닌의 계급투쟁적 관점과 갈등 구조로 주장하는 강사의 세계관에 동의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워크숍 일정 중, 제주 4.3 평화 공원 및 기념관 탐방시간에도 “4.3사건이 대한민국의 탄생을 방해하려는 세력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 건국 자체를 부정하는듯한 강사의 강연이 있었으며, 당시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했던 공산주의자 유격대를 애국자로 묘사하고 남로당을 의로운 조직인 듯 소개하는 것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2박3일 동안 초중고 현직교사 40명과 서울시 교육청 업무 담당자, 학생인권 옹호관 및 인권조사관, 장학사 등 총 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5성급 제주 칼 호텔에서 ‘초호화’로 진행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학생인권조례, 국정 교과서 문제에 이어 인권강의를 맡게 될 현직 교사들의 워크숍까지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교육계가 온통 급진적 좌파 이념으로 심각하게 물들어 있다. 지나간 역사와 현재의 바른 가치와 사고를 가르치지 않았을 때 우리의 다음세대가 얼마나 황폐할 것인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더군다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에 있어 비틀어지고 어그러진 사회주의 이념으로 가르친 다음세대의 가치체계가 지배할 사회는 끔찍하기까지 하다. 이 모든 것이 복음을 버리고 세속적 세계관에 젖어 살아온 우리 죄악의 결과임을 회개하자. 그리고 다음세대에게 온전한 지식과 지혜를 가르칠 바른 교육을 회복시켜 주시길 강청하자. 정부와 위정자들이 학부모와 학생들, 교사들의 탄식과 개탄을 외면치 말고 돌이키길 주님께 의뢰하며, 더 큰 가치의 붕괴가 진행되기 전에 전심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간구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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