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드라마] 거리에서 만난 하나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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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무참히 살해당해 죽었습니다. 그런데 재판장이 사랑이 아주 많은 사람이어서 그 살인자를 무죄로 판결하고 놓아주었습니다. 그때 당신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아마도 그 재판장을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게 될 겁니다.
당신은 그가 재판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공의를 실현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하나님이 당신이 원하는 공의대로 당신과 우리 모두를 심판하신다면 우리는 어떤 판결을 받아야겠습니까? 당연히 사형을 선고받고 지옥에 가야합니다. 당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죄는 행위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으로 지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얼마나 수없이 가족을 미워하고, 찌르고, 살인했습니까. 얼마나 이웃을, 직장 동료를, 친구를 비교하고, 시기하고, 살인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 재판장처럼 당신과 나에게 “무죄”를 선고해주십니다. 그것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내가 받아야 할 형벌을 2000년 전 십자가에서 이미 대신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 판결… 하나님은 이 불공평한 판결을 오직 믿음으로, 값없이, 거저 받으라고 하십니다. 지금 이 복음을 믿으세요. 이 복음을 믿고 용서받은 자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죄에서 떠납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사형이 마땅하다며 정죄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완전한 판결입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시편 10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