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교회에 너무 빠질까 봐 걱정돼요

일러스트=김경선

[205호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예수를 믿어도 적당히 믿으면 좋겠는데, 너무 빠져서 삶이 뒤죽박죽될까 봐 염려돼요.” 당신의 걱정과 우려가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러나 ‘빠졌다’고 하는 표현 중에 ‘자연스런 열정’도 도매금으로 같이 넘어가면 안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사랑에 빠졌다고 합시다. 연인들은 일주일에 8번의 만남을 시도할지도 모릅니다. 부모에게 선물 한 번 안하던 아들이 여자 친구에게는 여러 핑계로 선물을 갖다 바칩니다. 이것을 누가 부작용이라 말하겠습니까? 당연한 열정인거죠.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사람에게 일어나는 분명한 변화가 당연히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그 가치관의 변화는 시간이나 물질 그 밖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에 빠졌냐는 것입니다. 마약, 알코올에 빠지면 결국 파멸하게 되는 것이고, 예술에 빠지면 위대한 작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꼭 빠져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을 영원한 생명의 길, 천국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항상 하나님의 사랑에 푹 빠지라고 하지만, 그렇게 안되는 게 문제였지 너무 빠져 잘못될 것은 없습니다.

“아니, 잘못 되던데요? 가족도 버리고 재산도 다 팔아서 바치던데.” 맞습니다. 하나님 사랑도 아니고, 성경에 근거하지도 않는 잘못된 주장에 빠지면 가족이 파괴되고 폐쇄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그야말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당신이 빠져도 좋은 하나님 사랑. 이 사랑은 당신을 세우고 가족을 세우고 이웃을 세우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풍덩 빠질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복 있는 사람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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