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슬림 인구 30만 명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이슬람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슬람 선교 단체인 FIM국제선교회(대표 유해석 선교사, 이사장 천환 목사)는 “한국에서 이슬람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선교와 이슬람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세워야 한다”면서 2019년 이슬람선교학교 인텐시브를 열기로 했다.
크리스챤연합신문에 따르면 한국 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2018년 8월을 기점으로 230만 명을 넘어서 2018년 9월말 현재 232만 1820명(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8.9)에 이르며, 한국의 주민등록인구 약 5163만 5256명(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8)의 4.4%에 달한다.
이는 1990년에 비하면 급격하게 상승하여 4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 가운데 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합법적인 무슬림 인구 약 18만 7453명, 결혼이나 귀화 약 1만 명, 한국인 무슬림 약 7만 1000명, 코슬림(무슬림으로 태어난 한국사람) 4000명을 합하면 26만 2453명이 된다. 여기에 불법체류자 무슬림을 합산하면 한국에 무슬림은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FIM국제선교회는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2019년 이슬람선교학교 인텐시브를 열고 이슬람에 대한 이론과 이슬람권에서 현재 사역중인 선교사들의 목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강의는 한국 이슬람의 역사와 미래를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슬람권 선교의 실제 △이슬람과 수피즘 △이슬람의 여성관과 결혼관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 예수와 이싸 무엇이 다른가 △무슬림 전도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 △이슬람권에 부는 새 바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유럽의 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에 주는 교훈을 통하여 어제의 유럽이 오늘의 한국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집트 선교사로 활동했던 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를 비롯해 칼빈신학대학교 대학원 김지호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소윤정 교수, 전 시아파 무슬림 개종자이면서 현재 영국 웨일즈에서 사역중인 아즈베리 목사, 그리고 I국과 O국에서 사역중인 강재춘 선교사, 아브라함 선교사 등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이 나선다.
무슬림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복음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아주셔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만이 영생을 얻는 길임을 알고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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