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24)
인니 순다해협 쓰나미로 168명 사망·745명 부상…”해저 산사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에 쓰나미가 닥쳐 최소 16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168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745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伊, 지중해서 구조된 이주자·난민 300여명 상륙 불허
이탈리아 극우 포퓰리즘 정부를 이끄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가 리비아 해안에서 구조된 난민·이주자 300여명의 상륙을 또다시 불허했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은 앞서 몰타에서도 상륙 허가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서 폭탄테러…최소 16명 사망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 근처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AP, DPA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샤바브는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中 유명 지하교회 잇따라 폐쇄…넉 달 새 세 번째
중국이 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지하교회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면서 최근 넉 달 새 3곳의 유명 지하교회가 폐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지난 15일에는 광저우(廣州)의 지하교회인 룽구이리 교회에 들이닥쳐 성경을 포함한 4천여 권의 서적과 재산 등을 압수했으며 9월 베이징 최대 지하교회인 시온 교회를 폐쇄했고, 이달 9일에는 청두(成都)시 추위성약교회를 급습해 목사인 왕이를 비롯해 신자 100여 명을 체포했다.
말레이 마하티르, 이번엔 교육개혁…”종교 줄이고 영어 늘려라”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교육과정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을 줄이고 영어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말레이메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21일 저녁 모교인 술탄 압둘 하밋 대학에서 “학생들은 다들 종교로서의 이슬람에 대해서만 배우고 다른 것을 익히지 않는다”면서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이슬람 관련 교육시간을 줄이고 영어 등 외국어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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