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드라마] 거리에서 만난 하나님(27)
아이를 잃어보셨나요? 아이를 잃은 부모는 그때부터 세상 전부를 잃습니다. 길을 걸어도 밥을 먹어도 온통 아이 생각뿐이고, 아이를 잃어버린 그 순간, 그 장소에서 한 발자국도 떠날 수 없는 죽음 같은 삶을 삽니다. 그래서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에게는 그 아이를 되찾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이고, 삶의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에게 당신은 그렇게 잃어버린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타락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려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당신을 향해 가슴속에 긍휼이 불붙는 듯 하다고 고백하십니다. 이 하나님 마음의 불붙는 듯한 사랑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스리스도를 죽기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어떠한 값을 치러서라도 잃어버린 자녀를 되찾고 싶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잊을 수 없으십니다. 당신이 죄의 유혹을 따라 세상과 섞여 살아갈지라도 그분은 반드시 당신을 되찾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아버지의 사랑 앞에 나아오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기뻐 맞이하실 것입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이사야 49: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