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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운동본부, “한겨레 기사야말로 가짜뉴스” 기자회견-고소

▶출처: pennmike.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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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ennmike.com 캡처

한겨레신문의 기독교 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에 대한 보도를 반박 및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8일 오전과 오후 각각 서울 서울시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앞과 중구 YMCA 지하에서 개최됐다고 팬앤드마이크가 같은날 보도했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은 이날 오후 중구 YMCA 지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겨레 탐사기획팀의 관련 보도가 ‘날조된 가짜뉴스며 악의적 정치공작’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에스더가 국정원에 자유통일아카데미 기획안을 작성해 ‘우파 청년’ 양성 자금으로 연간 9억 원, 총 43억 원을 요청했다는 지난 2일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 이용희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통일아카데미 기획안의 작성자는 기획사 대표 박정열이며, 이 기획안의 수취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이 아니라 미주 한인선교단체 유티디(UTD: Until the Day)”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티디는 한겨레의 주장과 달리 비밀단체가 아니며 ‘통곡기도회’를 주최하는 미국의 저명한 한인교회인 베델교회 손인식 목사가 만든 통일기도운동단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획안은 2011년 8월 이전에 작성됐으며 그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모임에서 발표됐다”며 “에스더가 대선이 이미 끝난 2013년 11월 박근혜 국정원에 약 43억 원을 요청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돈을 요구했다는 한겨레 박준용 기자의 주장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에스더는 박근혜 국정원에 단돈 1원도 요청한 적이 없으며, 단돈 1원도 재정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며 “한겨레의 관련보도는 악의적으로 날조된 가짜뉴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한겨레가 2012년 6월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박근혜 캠프 외곽조직인 ‘미래와 행복 연대’ 김원 대표에게 ‘인터넷 선교사 양성을 위한 기획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 이 대표는 “미래와 행복 연대는 박근혜 후보 선거 외곽조직이 아니라 순수 선교단체”라며 “한겨레의 보도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체의 요청에 따라 1년 사업계획안(운영경비 5억 5천여 만원)을 제출했지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지원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한겨레의 관련 보도는 날조이자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만약 대선 여론 조작이 목적이었다면 6개월짜리 기획안을 제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시 기획안은 1년짜리 기획안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직접 기획실에서 22건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통시켰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대해선 “대부분은 기존 언론에서 보도한 진짜뉴스이며 에스더는 통신사 및 언론사의 보도를 재인용했을 뿐인데 한겨레는 마치 에스더가 직접 가짜뉴스를 제작한 것처럼 왜곡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겨레의 보도는 기독교 선교단체 에스더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반(反)동성애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독 전문인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표현과 양심, 신앙의 자유에 대해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에스더는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사장과 박용현 편집국장, 관련 기자들을 고소했다. 반면 좌파 성향 정당인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는 이날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이용희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기도 | 주님,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한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진리를 지키기 위한 믿음이 조롱을 받고 있는 현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진리를 따르는 교회들에게 고난은 이미 예정된 일이기에 믿음으로 주 오심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기쁨으로 동참케 하옵소서. 가짜뉴스라고 비판하지만 오히려 가짜뉴스를 만들며 스스로 속임 가운데서 빠져 나올 수 없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정직한 심령을 허락하사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지금도 용서하시기를 기다리시는 주님께 나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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