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7)
중국 웨이보, 동성애 게시물 전면 삭제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동성애 관련 게시물이 전면적으로 삭제됐다고 홍콩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웨이보는 지난 13일 공지에서 “인터넷안전법에 따라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만화, 사진, 영상 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게시물에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을 조장하는 게시물과 함께 동성애 관련 게시물이 포함됐다.
무슬림 쫓으려 8세소녀 성폭행·살해한 힌두주민…인도사회 발칵
인도에서 종교적인 갈등과 여당 주의원의 일탈이 빚은 8세와 16세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이 전국적인 시위를 촉발했다고 16일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전날 밤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서무 뭄바이, 남부 벵갈루루, 중부 보팔 등 여러 도시에서 수천 명이 모여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에서 올해초 벌어진 8세 무슬림 소녀 성폭행·살해 사건 등에 항의하는 촛불 시위를 열었다.
인니 말루쿠 인근 해저서 5.9 강진…쓰나미 경보는 없어
16일 오전 4시 30분(현지시간)께 인도네시아 북(北) 말루쿠 주 인근 해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살 파먹는 박테리아’ 확산에 초비상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가 급속히 확산해 비상이 걸렸다고 호주 A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빅토리아 주에서만 지난 4년간 ‘살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 수가 400%나 증가했다.
日복지시설서 아동간 성폭력 ‘충격적’…정부 실태 파악나서
일본의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간 성폭력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16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미에(三重)현에 위치한 복수의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지난 2008~2016년 9년 동안 총 111건의 성폭력이 발생, 시설 내 아동 및 청소년 간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274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약 12건의 성폭력사건이 발생, 약 30명이 관련된 것이다.
아프간서 정부군·탈레반 교전 등으로 최소 29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15일 정부군과 탈레반 반군 간 전투, 반군 끼리 교전으로 적어도 2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과 언론이 전했다. 이번 교전은 지역 관할권 확장 문제를 놓고 시작한 다툼이 총격전으로 비화하면서 빚어졌다.
ISIS, 시나이 반도 이집트군 8명의 살해배후 주장
극단 수니파 조직인 이슬람국가(ISIS)는 15일 전날 시나이 반도의 이집트 군기지에서 8명의 군인을 살해한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집트군은 전날 군기지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 괴한들이 자살 폭탄을 터트려 사망자 외에도 15명의 군인들이 다쳤다고 말했다. 공격하던 14명이 사살됐다고 덧붙였다.
美 남자교도소서 재소자 소요 사태… 7명 사망·17명 부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의 한 남자 전용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소요 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다고 AP,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재소자들이 심하게 폭력을 휘두르며 싸움을 벌여 이런 결과를 빚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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