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복음을 통해 허락된 패자부활전

일러스트+노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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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노주나

언약갱신 (5)

주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하여 주의 몸 된 유기적 공동체, 교회를 허락해주셨다. 특별히 초대교회는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하여 흥왕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순결한 군대와 같았다. 건물이나 신학교, 대단한 조직체계도 없어 세상에게 뜯어 먹히지만, 도망 다닌 자리마다 복음이 전파되며 이방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왔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완전히 망한 것 같지만 건물, 재정, 조직 등 아무것도 메이지 않은 초대교회의 생명은 어디든 스며들어 주의 생기를 충만하게 만들었다.

믿음으로 누려지는 구원의 승리

주님은 ‘오직 믿음’이라는 진리를 행위구원과 권력, 건물의 껍데기에 싸인 가톨릭 속에 있던 루터를 통해 재발견시키셨다. 또한 주님은 우리에게도 같은 원리를 사용하셔서 오직 믿음, 절대 믿음의 자리로 이끄실 것이다. 반드시 우리 세대에 그 날의 영광을 보게 할 것이다!

그 영광스러운 복음을 알면서도 문제와 환란과 고민들 앞에 활기를 잃어버린, 마치 물에 빠져가는 베드로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드러난다. 복음을 알지만 여전히 이렇게 반응하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이상한가. 그러나 은혜의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패자 부활전이 허락된다. 어제의 실패, 수많은 넘어짐에도 반드시 승리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철저하게 주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그 주님을 절대 신뢰하는 믿음이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누릴 수 없다.

진리 앞에 완전히 드러난 결론을 붙들고 주님께 나가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구원은 은혜로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 받은 구원을 누리는 승리생활이 은혜로 누려짐을 간과하고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자신의 최선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구원받음은 나의 최선, 열심, 혈통, 선행 등 무엇으로도 불가능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듯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승리할 자가 없다(요일 5:4~5). 절대 믿음을 가지고, 오직 은혜로 얻은 진리를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일에 오직 믿음만으로 승리를 누린다는 것이다.

이길 수밖에 없는 예수생명

‘세상을 이기느니라!’는 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이기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한 교회들은 각각 위기 속에 있었다. 은혜의 때인 지금도 사탄은 끊임없이 교회를 공격한다. 교회는 세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에베소 교회에서처럼 진리를 지키고 있지만 사랑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느 순간 나태해져버린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탄의 권좌 아래에서 흔들리고, 음란에 빠지고, 이세벨의 공격과 도전에 서있는 당시의 교회들과 지금의 교회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기는 그에게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위협과 도전을 주님이 알고 계신다. 그러나 연약함 때문에 진다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길 수밖에 없는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다. “나 예수가 이러하니, 너는 이기라! 내가 너의 머리이니 너는 이기라!”

모든 상황에서 주의 몸 된 교회는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신 오직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 이길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라(2016년 8월 메시지 정리).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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