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8)
인도네시아 아체 주, 샤리아법으로 길거리 복장 단속
인도네시아 아체 주(州) 경찰이 시민들 상대로 샤리아법(이슬람 율법)에 기준해 매달 한번 복장을 점검, 단속한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독립운동에 따른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2001년 샤리아를 기반으로 한 아체 주의 자치권을 인정한 뒤, 주 정부는 시민들의 샤리아 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왔다.
ISIS 격퇴 동맹군 “‘공습에 사망’ 확인된 주민 800명 육박”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이라크·시리아에서 단행한 공습으로 의도치 않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민간인이 작전 시작부터 현재까지 최소 786명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2014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2만7천566회 공습을 단행했다.
러시아 언론사, ‘위협’ 받는 기자에게 호신용 총기 지급
러시아에서 반정부 색채를 띠고 있는 신문인 노바야 가제타의 드미트리 무라토프 편집장은 정부가 언론인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 기자들에 총기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23일 모스크바에 위치한 민영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바'(모스크바의 메아리)에 괴한이 들어와 근무 중인 여기자를 흉기로 공격했었다.
유엔조사 연간 홍역 사망자, 사상 최초로 10만명이내로 감소
해마다 홍역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망자 수가 사상 최초로 지난 해에 10만명 이내로 감소했다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00년도 이후 전 세계 홍역 백신은 55억인분이 각종 면역기관과 집단 접종을 통해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었으며 약 2004만명의 생명을 구했다.
미국 정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에 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에릭 하건 보건복지부 장관 대행에게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에 대한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를 지시한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가 포함된 처방 진통제가 남용돼, 2015년 3만3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매일 14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
케냐 대선 재투표 파행 속 종료…경찰-시위대 충돌 3명 사망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26일(현지시간) 대선 재투표가 시행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대선 거부 시위대가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나이로비의 대표적 빈민가인 키베라, 마다레, 서부 키수무 지역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며 해산에 나섰고 시위대는 돌을 던졌다고 전했다.
높은 담 둘러친 北교화소… “고문·영양실조 사망 속출
미국 워싱턴의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북한 전국의 노동교화소를 찍은 새로운 위성사진들을 공개하고 김정은 정권의 인권탄압 실태를 비판했다고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호크 HRNK 선임 고문은 “이들 노동교화소에서는 잔인하고 고된 노동과 극도로 불충분한 영양 상태, 약품 부족 등으로 구금 상태에서 많은 사람이 끔찍하게 죽는다”고 말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공지]
다음주 한 주간은 ‘2017 다시복음앞에’ 집회 관계로 오늘의 열방이 게시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