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앵글에 잡힌 풍경. 반은 하늘, 반은 빼곡히 들어선 붉은 지붕들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에서 본 풍경인데도, 사람들은 너무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하늘만 한 눈 가득 들어온다.
내 존재는 어떤 의미일까? 내가 그토록 수고하고 달려가는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든다.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가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인생.
그러나 가장 높은 곳에서도 나의 생각을 살피시며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는 분이 계신다. 창조주 하나님. 그분을 만날 때 나는 비로소 내 존재의 의미를 알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다. 모든 인생은 그것으로만 설명될 수 있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시편 139:16~17)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