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10)
브라질 ‘경찰 파업’ 틈타 폭력사태···최소 75명 사망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도 비토리아에서 지난 주말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경찰의 파업으로 시작된 폭력사태가 급격히 확산돼면서 지금까지 최소 75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에스피리투 산투 주 상업연맹은 이번 사태로 270여 개 상가가 강도 사건을 당했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1억1,000만 헤알(약 4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ISIS 포로 살해 명령 불복종한 두 명의 아이들 손 잘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소년병 두 명이 명령에 불복종할 경우 심각한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두 명의 민간 포로를 사형시키라는 상관의 명령을 거부해 손이 잘리는 형벌을 받았다고 최근 크리스천포스트가 이라크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아이들의 나이는 10살과 12살로 이라크 니네베에 있는 ISIS캠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파리 닷새째 수백명 폭력시위 번져
프랑스 파리에서 22세의 한 흑인 남성이 파리 외곽 빈민가 오네수부아에서 경찰에 마약 검문을 받는 과정에서 심한 폭행과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사건에 항의하는 폭동이 닷새째 확산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분노한 수백명의 시위대는 8일 차량을 불태우고 유치원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적 시위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 거물급 부패범들 교도소 내 호화 별채 생활
인도네시아의 부패사범 전용 교도소인 수카미스킨 교도소에 수감된 유력자들이 마당에 고급 목조 오두막 37채가 지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전면 철거하기로 했다고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의 말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수감자들은 교도관에게 뒷돈을 주고 수시로 외출을 했고, 일부는 사창가를 들락거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서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공격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휴양지 에일라트에 수발의 로켓포가 발사됐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AFP 통신이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한 대변인은 “로켓포 일부가 아이언돔 포대에 의해 공중에서 파괴됐다”고 밝혔다. 아이언돔은 이스라엘의 요격미사일 시스템이다.
‘남극 보호막’ 빙붕이 무너진다, 이번엔 서울 10배 크기
남극에서 넷째로 큰 빙붕(氷棚, ice shelf)의 균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학자들이 몇 달 뒤 완전히 쪼개져 거대한 빙산이 바다를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스완지 대학의 아드리안 럭맨 교수는 “분리될 빙산의 크기가 5000㎢로 역대 10위 안에 들 만큼 크다”고 말했다. 5000㎢는 서울 면적의 10배에 가깝다.
터키군·시리아 반군, ISIS 거점 알바브 외곽 탈환…”58명 사망“
터키군과 시리아 반군이 합동 작전을 전개해 ISIS의 전략 거점인 알바브 외곽 지역을 탈환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군은 성명을 내고 “공습과 포격, 전투 과정에서 ISIS 대원 58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터키군 진영에서도 2명도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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