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의 독립군 지도자 아뎀 야샤리의 묘 앞에 참배객들이 두 손을 벌리고 기도하는 듯 쪼그려 앉아 있다. 1998년에 일어난 코소보사태 때 독립군 초대 지도자였던 아뎀 야샤리는 세르비아군에 맞서 독립투쟁을 하다 그를 포함한 일가가 몰살당했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일로 아뎀은 코소보의 전설적 영웅이 됐고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해 폭격을 맞은 그의 생가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찾아와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
민족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을 건 사람을 영웅으로 삼고 그의 죽음을 이처럼 기린다면 전 인류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은 얼마나 더 기억해야할 일인가. 우리는 평생토록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시편 77:11~12,15)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