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경건의 비밀, 예수 그리스도

re_148_6_1-satisfied역사에 존재했던 어떤 제국도, 어떤 이데올로기(Ideology)도 인간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반드시 타락했고, 억압과 불평등이 있었고, 죄악을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공평과 정의의 나라요, 완전한 평화(Shalom)의 나라요, 거룩한 나라요, 임재의 영광이 있는 곳이다. 다윗이 그토록 열망했던 것,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였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려 찾아오실 만왕의 왕, 만유의 주를 그토록 기다렸다. 하지만 다윗은 생전에 그분을 보지 못했다.

400년의 신구약 암흑기가 지나고, 완전한 절망의 잿더미 위에, 드디어 만왕의 왕, 메시아가 오셨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셨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그 분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것이 최고의 비극이었다면 인간을 구원하는 최고의 기쁨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생명의 근원을 얻게 된다. 우리가 찾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 없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허상에 불과하다. 모든 것을 되찾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 가운데,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동(東)과 서(西)의 개념보다 더 먼 개념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인 사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빛 앞에 서면 죄인은 죽을 수밖에 없다. 이 거리를 메울 수 있는 비밀은 ‘경건’이다. 죄인에게 가장 불가능했던 ‘경건’을 이루시기 위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하나님이 인생과 역사 속으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 잠깐의 방문이 아닌 영원한 동거(同居)와 연합(聯合)의 비밀 곧 ‘임마누엘’로 이루셨다.

다윗이 그토록 꿈꾸던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임마누엘’로 드러났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세운 성전으로도 부족했다. 예수님 당시 성전은 모양만 남아 있었을 뿐, 강도의 굴혈(窟穴)이 되어 있었다. 기독교라는 종교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주님은 친히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모든 장벽을 십자가로 헐어 버리시고, ‘경건’의 비밀을 완성시키셨다.

경건의 비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딤전 3:16)

경건의 비밀을 다 이루시고, 이제 믿기만 하면, 천하에 불가능했던 경건 곧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셨다. 우리가 그토록 추구하던 영성과 주님의 임재의 영광, 그리고 그토록 두려워하던 저주와 심판을 끝내셨다.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이토록 완전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경건의 비밀로 삼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2016.2 메시지 정리) <계속>[GNPNEWS]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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