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8)
홍콩서 1만3천명, 중국에 “사법독립 보장” 요구시위…경찰과 충돌
홍콩 도심에서 6일 홍콩독립 주장을 편 입법회의원의 자격을 중국 당국이 박탈하려는 시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시위대 1만3천여 명이 이날 오후 도심 시위에 참가했고 이 중 약 4천 명은 중국 당국이 홍콩에 파견한 대표처인 홍콩 주재 중국연락판공실로 향했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호주 산불 시즌 시작…하루 사이 화재 50건 발생
호주 시드니를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 주 지역에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함께 6일(현지시간) 하루에만 거센 바람과 함께 50건가량의 산불이 발생해 도로는 폐쇄되고 대피령이 떨어지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7일에는 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여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세에 몰린 ISIS, 자살 폭탄테러 자행하며 극렬 저항
이라크가 주축이 된 연합군의 모술 탈환작전이 한창인 가운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자살 폭탄테러를 잇따라 자행하며 극렬 저항에 나섰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북부 사마라와 티크리트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했다.
영국 대법원 브렉시트 심리일에 브렉시트파 10만명 시위
EU 탈퇴 캠페인을 이끈 ‘EU를 떠나자(Leave.EU)’는 내달 6일로 예상되는 대법원 첫째날 심리에 10만명이 참여하는 가두행진과 집회를 벌일 계획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위대는 트래펄가광장에서 국회의사당 맞은편 의사당광장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우디서 집단 성폭행 혐의 주범에 징역 17년·태형 2천500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주범인 17세 사우디 소년에게 징역 17년에 태형 2천500대(50대씩 50회)를 선고했다고 현지 일간 알리야드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는 샤리아법(이슬람 율법)을 적용, 성폭행범은 참수형을 집행할 수 있다. 이들은 가정주부를 가족이 보는 앞에서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뒤 다시 돌아와 또 성폭행했다.
중국, 인터넷 규제 강화 사이버보안법 제정…내년 6월 시행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7일 국가안보 등을 구실로 인터넷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사이버 보안법(網絡安全法)을 채택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보도했다. 사이버 보안법은 입법 취지를 “인터넷 공간의 주권과 국가안전 유지에 있다”고 명기하고 있다. 규제 대상은 개인 컴퓨터 등 단말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까지 인터넷 전반에 미친다.
남수단서 축구 시청 팬들에 총기 난사…11명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 수도 주바 인근에서 무장 괴한이 축구 팬들을 겨냥해 약 10분간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는 40명 이상이 단체로 TV를 보고 있었다.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남수단에서는 현재도 정국 불안과 유혈 충돌이 지속하고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150일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위한 150일 기도가 시작된다. 복음기도동맹은 이 연합기도를 위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30일 기도를 이어왔다. 이 기도를 위해 제작된 기도정보가 이 150일 기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150일 기도네트워크 참여 문의 ☎ 010-542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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