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예수를 만난 친척을 말리다 그리스도인이 된 ‘무사’

최근 이집트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집들이 불타고 핍박을 당했습니다.

콥틱교회 사제가 죽임을 당했으며 할머니가 옷이 벗겨진 채 거리를 걸어야 하는 수모를 겪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끊임없는 핍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믿음의 사람을 준비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 무사(가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무사는 매우 보수적이고 엄격한 집안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은 신실한 무슬림이었습니다. 청년의 열정으로 한창 열심이 특별하던 때 주변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친척 중 한 명이 빠져서는 안 될 예수 믿는 일에 빠진 것입니다.

무사는 어떻게 하든지 그 친척을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매일 그를 찾아가서 설득했습니다. 다른 친척들 중에는 그를 협박하고 죽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사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를 차마 죽일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그곳에서 그를 빼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그를 만나러 갈 때 무사는 어떤 말을 해 줄 것인지 미리 준비하고 많은 시간에 걸쳐 만나고 또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만남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에게서 잘못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의 이야기에 신뢰가 갔고, 그동안 자기가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척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날이 계속되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사도 그가 믿는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 무사에게는 핍박과 고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고 1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 고난의 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는 감사하며 기쁨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사는 늘 말합니다. “나의 옛사람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예수생명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할렐루야!”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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