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브라질 정국혼란 속 복음주의 성직자 등용해

▶ 새로 임명된 장관의 취임식에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임시 대통령의 모습(출처: The newyork times 캡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개시로 인해 극심한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브라질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미셰우 테메르(75)가 최근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면서 과학장관과 노동장관 자리에 복음주의자 성직자들을 등용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학장관에 임명된 마르코스 페레이라는 창조론을 믿는 기독교 성직자다.

테메르 권한대행이 복음주의 성직자들에게 손을 내민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일반 국민 사이에 영향력이 있는 복음주의 성직자들이 그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WP는 전했다.

복음주의 성직자들은 외진 시골 지역이나 폭력 행위가 빈발하는 빈민가에서 활동하고 있어 선거철이면 이들이 상당한 유권자 동원 능력을 과시하는 데다 가톨릭 성직자들과 달리 정치 참여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호세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이들 복음주의 성직자들이 노동자당의 낙태 제한적 허용 입장 등에 반대해 이들과 거리를 두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의 파울루 바이아는 “복음주의자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지금이 그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인구 2억500만 명의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가톨릭 국가지만, 국민의 22%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다. 복음주의 기독교는 1970년대 5%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218_Pakistan_Punjab
파키스탄 펀자브주, 종교적 소수자 현금 지급 시행... 기독교 지도자들 "일자리 창출해야"
20241213_Syria
시리아, 정부 전복 이후 기독교인들 두려움에 외출도 못해
310_1_1(1068)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사회전반에 보수 정책 강화돼
20240125 India
인도 라자스탄주, 반개종법 승인 기독교인 탄압.위축... 종교 자유 헌법 가치와 충돌

최신기사

[GTK 칼럼] 리더십101 (2): 형제들이여, 우리는 인기스타가 아닙니다
이제는 외모를 꾸미지 않고 말씀을 봐요
“약한 것을 찬양하라”… 59개 언어로 번역된 믿음의 고백
미국 낙태 클리닉 64%, 임신 10주 넘어도 낙태약 제공... 여성들 목숨 잃고 심각한 위기
지선 전도사와 함께 하는 '성탄콘서트. 송년예배' 24일 열려
나이지리아, 동성애 입장 차로 감리교인들 충돌... 총격으로 교인 3명 사망
캐나다 안락사 사망자, 전체 사망자의 4.7%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004_Worship
[GTK 칼럼] 리더십101 (2): 형제들이여, 우리는 인기스타가 아닙니다
310_7_1_Life of Faith(1068)
이제는 외모를 꾸미지 않고 말씀을 봐요
310_8_1_Views in Books(1068)
“약한 것을 찬양하라”… 59개 언어로 번역된 믿음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