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한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복음을 전하고 예배를 드린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의 집을 태워버리고, 마을을 떠나라고 위협하고 있다.
본지 현지 통신원에 따르면, 따뺑 마을 주민들이 빠쪼이(23)라는 기독교인이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예배드리는 것을 못마땅해 하던 중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집에 불을 질렀다.
그동안 여러 차례 핍박하고 위협했던 마을 주민들은 이번에 그의 모든 재산과 살림을 다 태워버리고 마을을 완전히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빠쪼이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친척들도 함께 마을을 떠날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그 마을의 첫 번째 신자인 빠쪼이는 현재 이웃 마을의 기독교인 사역자 집에 머물며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가족들과 머물 숙소를 짓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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