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베트남, 교회 토지를 강제 몰수해 “물의”

▶ 떠이선 군 측이 불도저로 푸퐁교회 부지를 강제로 개발하고 있다(푸퐁교회 웹사이트 캡처).

베트남의 한 지역교회가 보유하고 있던 부지 1만㎡의 9/10를 지방 정부에 징발당한데 이어 나머지 땅도 정부기관에 강제로 몰수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베트남 기독교남부총회와 빈딘 성 떠이선군에 소재한 푸퐁교회가 빈딘 성에 빼앗긴 부지반환을 요청했으나 폭력배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교회는 당초 1만1000㎡의 부지 중 1만㎡를 징발당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아니라 최근 떠이선군측이 10년간 방치하던 교회 옆에 있던 나머지 1000㎡의 부지마저 반환을 요구하는 교회 지도자를 가택연금하고, 성도들의 출입을 봉쇄하며 교회출입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

현재 연금상태에 있는 푸퐁교회 응웬반테 목사는 “경찰이 교회 담장을 넘어 들어가 일부 주민들과 함께 교회 집기를 부수고 외부에 연락하지 못하도록 전화기를 부쉈다.”고 본지 통신원에게 말했다.

베트남 기독교남부총회는 푸퐁교회와 함께 중앙정부기관에 빈딘성 관청이 사유재산인 푸퐁교회의 부지를 임의로 개발하고, 반환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해결해주겠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이다.
그러나 빈딘성 지방관청은 지난 4월 반환을 요구하는 교회부지에 불도저와 트랙터를 동원해 임의로 개발하고, 경찰들은 목회자들을 연금시켜 반대의 소리도 내지 못하게 하는등 불법적인 탄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남부총회장 판빈끄 목사는 “정부가 반환하겠다는 답을 제시했음에도 불구, 지방관청이 불법적으로 교회 부지를 강탈하고 있다.”며 “세계 교회에 이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220_restrictions-on-religion1
종교 실천 어려운 국가... 이집트, 시리아, 파키스탄, 이라크
20241217_Vietnam
베트남 가정교회 목회자, 총격으로 심한 부상
20241216_Somalia Christian mother
소말리아 기독교 개종 여성, 남편 폭행으로 생명 위협받아
20241214_Nigeria-Church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 크리스마스 폭력을 대비하다

최신기사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 세계적 난제에 평화의 예수님 간섭 위해 기도해야
홀리원코리아, 10주년 감사 행사 및 '성경으로 세상 바로보기' 출판기념회 개최
청소년 성전환 문제 다룬 영화 ‘데드 네임’... "트랜스젠더 성전환 의학적.윤리적 문제 부각시켜"
[오늘의 한반도] 학교폭력제로센터, 올해 학교폭력 피해 5만 건 지원 외 (12/23)
[오늘의 열방] 알바니아, 10대 청소년 살해 사건 이후 틱톡 1년 금지 외 (12/23)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생생한 복음 되기를…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21):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전하는 예수님 탄생의 진정한 의미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223_Christmas_Korea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 세계적 난제에 평화의 예수님 간섭 위해 기도해야
20241223_WHolly One Korea1
홀리원코리아, 10주년 감사 행사 및 '성경으로 세상 바로보기' 출판기념회 개최
dead name
청소년 성전환 문제 다룬 영화 ‘데드 네임’... "트랜스젠더 성전환 의학적.윤리적 문제 부각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