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 십자가의 길로 나아갑시다”

칼럼 2우리 삶에서 사단이 쳐놓은 그물로 인해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진리를 결론삼고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주님의 권능을 보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모든 상황가운데 주님 되심이 “임마누엘”로 나타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6~27)

아브라함도 다 알고 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부르심을 따라 순종했을 때 그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이후 계속 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갔으나 주님은 그의 모든 걸음을 인도해주셨습니다. 위기의 순간은 피하게, 아찔한 실수에는 친히 건져주셨습니다. 다 모르고 진리를 선포했지만 주님은 그 고백을 붙들어주셨고 늘 지켜주셨습니다.

우리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말을 가지고 세상을 조정하는 세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의 해석자들, 사상, 철학, 과학으로 풀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역사가 그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 로마의 황제, 일본의 천황, 태국의 왕 등은 스스로를 신이라 불렀고, 히틀러만 해도 자기가 이 세상을 통일해 보겠다는 기염을 토하면서 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이 사건들은 하나님이 허용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일이 주님 손안에 있음을 역사의 끝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어둠과 흑암에 종노릇하다가 절망과 저주와 심판을 받게 될 세상의 운명을 주님이 보이십니다. 이 사실을 아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마치 사탄이 승리하는 것같이 보이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일은 끝을 바라보며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가장 완전한 길, 안전한 의뢰, 가장 믿을만한 길 되신 주님을 바라보도록 세상에 외쳐야 합니다.

요셉의 생애를 보십시오. 사단이 공격했던 건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어 봤자 소용없다”는 낙담을 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을 보십시오. 사단의 승리처럼 보인 것은 아주 잠시뿐, 결국은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이 그를 통해 승리를 보게 하시지 않습니까.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계 10:7) 

모든 역사의 과정 안에 악이 득세하고 사단의 세력이 이기는 것 같이 보이더라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더욱 실제임을 기억하십시오. 영원히 변치 않는 실제인 십자가의 길로 더욱 걸어 나아가십시오. 십자가 그늘 밑이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사단의 그물망, 사단의 영향력이 통하지 않는 곳은 십자가 그늘 밑입니다. 가장 완벽한 의뢰, 후회할 것 없이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길. 사단의 전략을 다 모르더라도, 우리의 갈 바를 다 알지 못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만 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견고한 의뢰가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이 역사의 한복판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죄와 세속적 가치에서 떠나며, 나의 만족과 유익을 구하는 자아의 감옥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인간의 영광만을 구하는 죄에서, 돌이킴이 없고 회개의 촉구가 없는 부정하고 공허한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불순종의 자리에서 빨리 떠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의 아들과 입 맞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 중에 가장 신바람나고 확실한 약속은 바로 어린양의 혼인기약입니다. 그분의 혼인기약에 참예하십시오. 신부는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 십자가의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입니다. 죄악으로 가득 차있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그분을 사랑함으로 이 전쟁의 대열에 참예하십시오.

세상이 보여주는 안전한 길이 아닌 가장 견고한 의뢰, 여호와를 경외하는 십자가의 길. 주님만을 사모하는 신부로 그분과 함께 운명을 같이하고 그분과 함께 기업을 취하는 자로 당당히 나아갑시다. -메시지 정리

<순회선교단 대표>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7_6_1_Gospel(1068)
부활의 십자가 복음에 부딪혔는가?
306_6_1_Gospel(1068)
교회는 예수 십자가의 복음이면 충분하다
305_6_1_gospel(1068)
십자가를 통과했는가?
304_6_1 Gospel(1068)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udge 20230328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