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 포토에세이
좀처럼 비가 오지 않는다는 중동의 나라 오만. 하지만 팀이 도착했을 때, 너무나 많은 비가 온 나라를 덮었다. 하수구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탓에 거리는 온통 물바다였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영문을 알 수 없었지만, 이내 주님의 뜻은 드러났다. 하늘에 드러내신 그분의 증표. 더 이상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표시로 무지개를 보여주신 것처럼, 주님은 두려워 떠는 그들에게 십자가로 보여주셨다. 십자가 하나 없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친히 당신의 손가락으로 십자가를 그려 넣으셨다. 당신의 사랑을 하늘에, 그들의 가슴에 새겨 넣으셨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창9:13)’
<사진제공 : WMM 복음선교관학교 ‘오만’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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