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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중요하지만, 정치가 복음은 아니다

유튜브 BBC News 캡처

미국의 라디오쇼인 라인 오프 파이어(The Line of Fire)의 진행자 마이클 브라운 박사(Dr. Michael Brown)가 최근 카리스마뉴스의 칼럼을 통해 정치의 중요성과 복음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 정치가 할 수 있는 일과 복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며 기독교인들에게는 정치보다 복음이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이다.

정치는 매우 중요하다. 정치는 노예제와 인종 차별 철폐, 그리고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히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정치적 투표로 인해 히틀러가 권력을 잡게 되었고, 그 결과 수천만 명의 목숨이 희생되기도 했다.

그래서 정치는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정치는 경제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준다. 정치는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생사의 문제일 수 있다. 정치는 우리의 법원에 어떤 판사들이 임명되는지를 좌우하며, 이는 국가에서 어떤 법이 통과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정치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정치가 할 수 있는 일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치가 복음은 아니다. 두 가지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와 복음의 뚜렷한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이 짧은 목록에서는 정치의 부정적인 면과 복음의 긍정적인 힘을 대조해보자.

정치는 적을 짓밟으라고 한다. 복음은 적을 사랑하라고 한다.
정치는 냉혹한 세계다. 복음은 선으로 악을 이긴다.
정치는 법을 바꾼다. 복음은 마음을 바꾼다.
정치는 구원하거나 해방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 복음은 구원하고, 해방하며, 변화시킨다.
정치는 거짓말로 번성한다. 복음은 진리로 번성한다.
정치는 개인적인 원한을 낳는다. 복음은 화해를 낳는다.
정치는 여론 조사와 의견에 의해 움직인다. 복음은 주님의 경외함에 의해 움직인다.
정치는 비밀 거래로 추진된다. 복음은 기도의 힘으로 추진된다.
정치는 가장 높은 입찰자에게 팔린다. 복음은 판매되지 않는다.
정치는 육체의 힘으로 작동한다. 복음은 성령의 힘으로 작동한다.
정치는 공포를 조장하는 광고에 전문성을 띤다.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데 전문성을 띤다.
정치는 이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복음은 이 세상과 다가올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정치는 부패로 가득 차 있다. 복음은 순결로 표시된다.
정치는 사람을 높인다. 복음은 예수님을 높인다.
정치는 과장된 약속을 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한다.
정치는 공허하다. 복음은 거룩하다.

이 짧은 목록에 생각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겠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정치는 중요하지만, 정치가 복음은 아니다.

그러니 중요한 이슈에 대해 교육을 받고, 투표하며, 우리의 후보자들에게 책임을 묻되, 정치가 복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가장 큰 우선순위는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이어야 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의 구호가 “미국을 의롭게 하자”라고 한다면, 공화당이나 민주당 그 누구도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복음이 순간적으로 할 수 있는 일, 죄인을 죽음과 심판에서 구원하고 그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며, 그를 사탄의 왕국에서 하나님의 왕국으로 옮기는 일을 정치는 절대 할 수 없다.

주된 것을 주된 것으로 유지하자.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정치가 아니라 복음이 주된 것이어야 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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