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호 | 독자편지
저는 복음기도신문을 항상 애독하는 구독자 킨미니스트리 박세호 선교사입니다. 항상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신문을 발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성도님들과 함께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기도 제목들을 쉽게 뽑을 수 있어 참 편리합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사 검색이 가능하여 시대적 흐름을 볼 수 있는 점도 매우 유용합니다.
제가 복음기도신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말씀드리면, 저희 교회에서 선교 게시판 오른쪽에 항상 복음기도신문을 비치해 두고 성도님들이 가져가서 읽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져가지 않은 신문은 코로나 전에는 전도팀이 전도현장에서 전도지 대신에 나누어 드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복음에 관한 좋은 기사는 스크랩하여 게시하고, 난민과 북한선교 관련 기사는 요약하여 수요기도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가족이 오면 은근슬쩍 복음기도신문을 곁에 두고, 그분과의 대화 중에 관련 기사 페이지를 슬쩍 펴서 놓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며 그분의 관심사를 파악하다 보면, 어떤 분들은 자연스럽게 기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때로는 그 기사를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복음기도신문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신문을 활용해 봤는데, 아직은 신문 자체는 조금 어렵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오려서 만들기에 쓰더라구요. 하지만 예수님에 관한 부분을 오려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예수님 그림이 복음기도신문의 독특성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독자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주민 3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선교사님들의 현황과 사역을 소개하는 부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한국으로 온 이주민들을 섬기고, 그들이 제자가 되어 본국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례들도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한국에 있는 타부족 기독공동체의 이야기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김포시에 있는 준모족, 카친족, 부평 카렌족 등의 기독공동체가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역사를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복음기도신문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복음기도신문 파이팅! [복음기도신문]
박세호 선교사(강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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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카운터 옆에 항상 신문을 비치해 두고 있어요”
“복음기도신문이 있어 전도지 걱정 안 해요”